목록서울 택시세상 (466)
희망연속
요즘엔 심야뿐만 아니라 한낮에도 택시가 부족해졌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려나 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아무래도 택시요금이 인상되어 기사 처우가 개선되기 전까지는 별로 좋아지지 않을 것만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언론이나 국토교통부,서울시에서는 심야에 택시잡기가 어렵다고 하소연 하고 여러가지 대책을 말하고 있습니다만 현장에서 직접 부딪쳐 일하는 택시기사의 눈에는 크게 와 닿지가 않는군요. 밤중에 택시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밤에 택시타는 손님과 낮에 택시타는 손님은 질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즉, 밤에 택시를 이용하는 손님은 모임으로 술을 마시고 늦은 시간에 귀가하거나, 직장에서 늦게까지 일하고 귀가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으로서 비교적 연령대가 젊은 축에 속합니다. 말하자면 택시를 못..
조합20대30대40대50대60대70대80대합계남여남여남여남여남여남여남여남여서울6018521,83189,2707925,60031511,20993556348,657500부산0028032301,949417,4421243,68935200013,631200대구2022034311,603315,2201162,5382210909,837170인천1040132621,979444,9361251,448213808,768193광주805602476942312,4607393771804,668117대전001911932983203,010581,014122415,24394울산001401463722331,89110967331503,461148경기7018341,494157,08110814,6402293,3373091126,833387강원2..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712016007&wlog_tag3=naver ‘유니콘’ 우버의 막장 민낯 英가디언 ‘우버 파일’ 폭로, 시위 악용-“폭력은 성공 보장” 택시업계 반발 무마비밀 로비-바이든·마크롱에 규제 완화 등 지원 요청수사 방해-“킬 스위치 써라” 서버 차단·데이터 삭제미 www.seoul.co.kr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714500025&wlog_tag3=daum “우버 기사가 성폭행” 美여성 500여명 우버에 민사소송 우버의 성범죄 예방 노력 미흡 지적, 약 550명의 미국 여성들이 차량 공유업체 우버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기사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며 우..
백가쟁명(百家爭鳴) 말 그대로 해석하면 100곳의 집에서 서로 싸우고 소리친다. 즉, '많은 장소에서 많은 사람들이 서로 자기 주장을 내세우고 논쟁하는 사태'를 가리켜 백가쟁명이라고 합니다. 요즘 택시대란이라고 해서 언론을 비롯하여 여기저기서 맨날 어쩌고 저쩌고 떠들어댑니다. 바로 백가쟁명이죠. 국토교통부 장관은 순한 맛, 매운 맛, 3단계 작전, 반드시 돌파 등 군대 용어까지 동원해 가면서 택시대란을 무조건 해결하겠다고 합니다. 그 장관이 실제 군대나 다녀 왔는지조차 모르겠습니다. 그쪽 사람들이 사지가 멀쩡한데도 요리저리 군대를 피해간 재주가 많은 사람들이어서. 말하는 뽄새가 택시대란의 책임이 운행을 안하는 택시기사에게 있다는 말로 들리고, 택시기사를 겁박하면 해결될 것 처럼 들립니다. 소위 전문가, ..
이상기온 현상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폭우가 많이 쏟아지고 있고, 그 피해 또한 엄청나다고 연일 뉴스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한동안 비가 거의 내리지 않다가 요즘엔 하루가 멀다하고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걱정입니다. 이대로 괜찮을런지. 비가 많이 내리면 차를 운전하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야간은 더 그렇습니다. 어제도 비가 많이 내렸고, 야간에는 택시가 눈에 띠질 않을 정도였습니다. 도로 주변엔 택시타려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고, 콜은 폭죽처럼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저도 이제 집으로 들어 가야겠다고 맘을 먹고 있는데 집방향 콜이 떠서 잘 됐다 싶어 잡았습니다. 전철역. 그런데 4명이 우루루 몰려 와 택시에 오릅니다. 아무런 말도 없이 트렁크를 열고 짐을 한참을 싣구요. 고맙다, 안녕..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공원, 고척 돔,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전당 등에서는 운동경기나 연예인들의 공연이 수시로 열립니다. 코로나가 심할 때는 금지되었다가 지금은 완전 해방구가 되버린건가요. 아직도 코로나 환자가 하루 100,000명이 나오고 있는데 말입니다. 공연이나 경기 시간이 끝날 때 쯤이면 관객들의 귀가전쟁으로 주변은 몸살을 앓습니다. 당연히 택시손님도 많지요. 그러나 택시는 항상 1/N의 손님만 태울 수 있으므로 그게 좀.... 주변에 택시 처박아 놓고 장거리 콜 고르고 있는 기사들도 당근 있죠. ㅋㅋㅋ 며칠 전, 용산역에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 가는 여자손님 2명이 탔습니다. 강변북로, 올림픽 대교로 해서 북2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나오죠. 신나게 달려 갔는데, 어라, 북2문 입구 주변이 심상..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7월 21일 밤 12시에 강남역까지 직접 나가서 휴대폰으로 택시를 호출하는 장면이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장관급의 고위직 인사가 현장에 직접 나서서 확인하는 장면은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잘한 일입니다. 관련이 더 많은 서울시는 감감 무소식인데 말입니다. 여기서 저는 옛날 왕들이 궁궐 밖으로 공식적으로 거동하여 백성들의 현안을 살폈던 순행(巡幸)과 백성들 모르게 은밀히 민정을 시찰했던 미행(微行)을 떠 올렸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현장을 방문해서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보다 더 정확히 현황 파악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원 장관이 다른 곳도 방문을 했는지 더 이상의 보도가 없어서 알 수는 없지만 그냥 형식적으로 한 것이 아니기를 바랄 뿐입니다. 서울 법인택시기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7월 18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하면서 최근의 택시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심야 탄력요금제 도입과 함께 타다, 우버 등의 플랫폼 택시를 새로이 도입할 것을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택시대란이 멈추지 않으면 택시자체 공급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여 택시대란을 반드시 돌파하겠다고 하더군요. 원희룡 장관은 도지사를 2번이나 지내서 택시에 대해 많이 알고 있으려니 생각했습니다. 보다 건설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말할 줄로 기대했더니, 이거야 원. 요즘 신문이나 뉴스를 봐도 전문가들 왈 타다 같은 혁신 모빌리티를 허용해야 한다고 떠들어 댑니다. 저는 그런 보도를 보고 이렇게 현장을 모를까, 이해가 안갑니다. 대한민국의 택시는 인구 대비 세계 1등입니다. 그런데도 택시가 부족하다? 그 이유가 있을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