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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연속
택시기사와 희로애락(喜怒哀樂)
택시기사만큼 희로애락(희노애락이라고도 하죠, 두음법칙 때문에 그럴겁니다)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직업은 찾기 힘들겁니다. 희로애락(喜怒哀樂) 택시는 문자 그대로 기쁜 일, 화난 일, 슬픈 일, 즐거운 일 등이 수시로, 반복적으로 발생합니다. 그래서 택시일이 좋기도 하고 반면에 싫기도 합니다. ㅇ 희(喜) : 생각지 않게 장타가 터질 때, 손님 연결이 잘 될 때, 좋은 코스의 손님이 탈 때, 손님이 팁을 줄 때, 전혀 예상치 않은 곳에서 손님이 탈 때, 예의바른 손님이 탈 때 등등 ㅇ 노(怒) : 술취한 손님이 잠들어 일어나지 않을 때, 택시요금을 내지 않고 도망갈 때, 흡연 등 손님이 터무니 없는 요구를 할 때, 좁은 골목길, 지하 주차장을 가자고 할 때, 콜을 불러놓고 늦게 나오거나 할 때, 교통도덕을 잘..
서울 택시세상
2023. 6. 18.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