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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연속
택시 자격유지검사를 받았습니다. 65세 이상은 3년마다, 70세 이상은 1년마다 받게 되어 있어서 이번에 4번째 검사를 받게 되었네요. 자격유지검사는 그다지 어렵지 않지만 검사를 받는다는 사실 자체가 귀찮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귀차니즘을 극복해야죠. 그렇다고 의료검진으로 가름하고 싶진 않습니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두뇌를 자극하는 기회를 가급적 많이 만드는게 뇌건강에 좋다고 하니까요. 자격유지검사를 앞두고 이번에는 꼭 ALL 1등급을 받아야겠다고 다짐아닌 다짐을 했습니다. 검사의 기본 틀과 난이도가 기존과 동일하다고 할 때 집중력만 놓치지 않는다면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러나 7개 검사 중에 6개 검사는 전부 1등급이었지만 신호등 검사에서 3등급을 받음으로써 실..
서울 개인택시는 총 49,000대가 넘고, 면허 양도양수는 월평균 300건 정도가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택시 면허 양도양수는 부동산 거래방식과는 약간 다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 그동안 해묵은 문제점으로 남아 있었죠. 집을 사고 팔게 되면 매매자, 매수자가 부동산 중개인사무소를 통해 직접 거래를 하지만 개인택시는 면허를 파는 사람(양도자)이 중간 매매상에게 돈을 받고 면허를 넘기고, 면허를 사는 사람(양수자)은 중간 매매상으로 부터 면허를 인수받는 시스템입니다. 말하자면 양수자와 양도자가 직접 거래하는 방식이 아니어서 양수자는 약간 불안감을 가질 수도 있고, 중간 매매상들이 담합하여 면허 가격을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아울러 개인택시 양도자가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범죄사실을 숨기..
지하철을 자주 탑니다. 쾌적하고, 빠르고, 운동도 되고. 세계 탑 클래스라잖습니까. 많이 이용해야죠. 좋은게 또 있습니다. 지하철 보호 가림막 창문에 붙은 시(詩), 대기실 벽에 붙어 있는 격언(格言)을 보고 읽는 기쁨. 수시로 새로운 내용들로 업그레이드되니 더욱 좋습니다. 삶에 윤기가 더해지는 기분.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만해 한용운이 지은 불교대전에서 옮겨온 글, '어리석은 분별(分別)' 가슴 한편이 아려오는 듯한 기분으로 수 십번을 읽었습니다. 이 문구를 읽으면서 몇 사람의 이름과 얼굴이 오버랩 되었습니다. 유시민, 추미애, 김어준, 김용민 등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하더니, 바로 이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피아(彼我)를 구분 못하고 내부 총질에 열중인..
정치인이나 연예인 등 이름이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는 인사들이 가끔씩 택시운전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곤 합니다. 그런 소식을 들을 때면 이거 실화일까? 아니면 그냥 보여주기 위한 쇼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특히 국민의 표를 의식해야 하는 정치인들의 입장에서는 사실 쇼라고 욕해도 좋다(?)는 입장 아닐까 합니다. 택시운전은 직업 중에서 국민과 가장 만나기 쉽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도 있는 일이니까요. 안민석 경기도 교육감은 경기도 오산시에서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국회의원으로 있을 때 명절날이면 꼭 택시운전을 하면서 시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하죠. 이준석 국회의원(개혁신당)은 의원이 되기 전, 자신의 지역구였던 서울 노원구에 있는 택시회사에서 2달간 택시기사로 활동했습니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암살자(들)을 관람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정치관련 영화나 드라마는 거의 보지 않는 편입니다. 내용을 알고 있으니 나오는 스토리가 식상할 수도 있기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암살자(들)은 이상하게 시끌벅적, 돌아가는게 좀 의아한 구석이 있다고 생각되어 가만 있을 수 없었습니다. 영화관을 찾았더니 어라, 지난번 왕과 사는 남자 보러 왔을 때는 대기실 전체가 영화 홍보 포스터로 도배가 되다시피 했었는데 오늘은 영화 포스터가 단 한장도 걸려 있질 않았습니다. 분위기부터 싸했죠. 영화관 측에서 아예 다 수거해 버렸구나 하는 생각이.흠, 이거야 원. 평일 대낮인데도 객석의 절반 정도 관객이 찼습니다. 이 정도면 많은거죠. 영화 내용은? 한마디로 그저 그렇다 하는거. 저에게는 새로운 ..
택시 타이어 뒷 바퀴 중 하나가 며칠 동안 계속해서 바람이 빠지는것 같았습니다. 공기압을 4짝 동일하게 40정도로 균일하게 맞추고 운행하는데 많이 빠지는 것도 아니고 하루에 2정도씩 빠져서 매일 공기압을 보충해야 했습니다. 공기압이 많이 빠지면 펑크로 알겠는데 그 것도 아니고 조금씩 빠지는 탓에 타이어에 붙어 있는 공기주입기나 공기압 센서에 이상이 있는지 의심했죠. 며칠 동안 매일 충전소에서 공기압을 보충하면서 운행했지만 달라지는게 없어서 시간을 내 타이어 가게로 향했습니다. 전에 펑크 수리차 들렀던 장안평 타이어가게. 증상을 이야기 했더니 잭으로 차체를 들어 올리고 타이어를 살피자 마자 찢어진 부분을 금방 찾아 내더군요. 많이 찢어진게 아니라 약간 찢어졌고, 확실히 보여준다면서 찢어진 부분에 약품을 뿌..
얼마 전에 서울의 한 법인택시 회사가 중국인 택시기사 채용공고를 온라인에 띄워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10년 동안에 법인택시 기사 수가 무려 33.5% 감소한 탓에 차고지에서 쉬고 있는 택시가 넘쳐나고 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현재도 외국인이 일정한 자격만 갖추면 택시를 운행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비자인데요, F-4(해외동포), F-5(영주권자). F-6(결혼이민). F-2(거주) 등의 비자를 소지하고 있으면 취업이 가능하죠. 하지만 그러한 비자를 취득하는 것은 쉽지 않은 편입니다. 그래서 작년에 서울시가 부족한 마을버스 기사를 충원하기 위한 방편으로 E-9(비전문취업) 취업 가능 직종에 운수업을 포함시켜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지만 거부당했죠. 현재 전국 법인택시 회사에서 택시기사로 ..
며칠 전 울산광역시 김상욱 시장의 재산신고액이 50여억 원으로 광역단체장 중에서 1위에 올랐다는 뉴스가 떴습니다. 작년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 주식에 투자하라는 권유를 했는데 그 말대로 전 재산을 펀드에 몰빵했더니 결과적으로 크게 올라서 그렇게 됐다고 해명을 했더군요. 이재명 대통령 역시 ETF에 투자를 하고 있다고 했고, 김 시장이 펀드에 투자했다는 것도 ETF와 공모 펀드로 추측됩니다. 저는 아직 ETF보다는 공모 펀드에 열중하고 있는 편이구요. 성격이 비슷하기는 하지만 공모 펀드는 아무래도 펀드매니저의 액티브한 노력이 반영되는게 있어서 수익률이 좀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있는 편입니다. 물론 수수료는 공모 펀드가 ETF에 비해 많이 높은 편입니다. 펀드에도 수많은 종류가 있지만 저는 기술주 펀드에 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