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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연속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개인택시 하루 평균 운송수입금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특별시로서 156,375원이고, 가장 낮은 도시는 대구광역시로 서울에 비해 33%가 낮은 104,815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고 이 금액이 순수한 수입액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개스값, 수리비, 보험료 등으로 수입액의 약 25%가 공제된 후에 남은 금액이 순수입금이 됩니다. 사실 대구광역시의 택시환경이 전국 최악이라는 얘기는 어제 오늘 나온게 아닙니다. 인구 1천명당 택시 수를 따져보면 서울 7.71대, 부산 7.08대, 대구 6.69대로 단순 인구 대비 택시 숫자는 랭킹 3위이지만 도시인프라, 유동인구, 지역경제 상황, 관광객 등을 고려하면 대구시의 현 택시상황은 심각한 지경에 이른 것만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오늘이 탈장수술을 받은 지 꼭 3개월째 되는 날입니다. 아직 수술 부위가 약간 거북하고 다시 돌출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가끔씩 찌릿찌릿할 때도 있구요. 택시운전이 직업이어서 운행시간을 줄였다고는 하나 하루에 10시간 이상을 줄곧 브레이크와 엑셀을 밟고 다녀야 하니 아무래도 그 영향이 크지 싶습니다. 사무직 환경이라면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요. 그렇다고 핸들을 놓을 수도 없고. 아무튼 그냥 이대로 가보기로 맘먹고 있습니다. 조심하면서 말입니다. 탈장수술 3개월이 되는 날을 기념(?)하여 맘먹고 산에 한번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하루에 8,000~10,000보는 거의 매일 걷고 있습니다만 힘이 드는 운동은 가급적 멀리하고 있었죠. 집에서 가까운 용마산과 아차산엘 올라 갔습니..
택시 자격유지검사를 받았습니다. 65세 이상은 3년마다, 70세 이상은 1년마다 받게 되어 있어서 이번에 4번째 검사를 받게 되었네요. 자격유지검사는 그다지 어렵지 않지만 검사를 받는다는 사실 자체가 귀찮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귀차니즘을 극복해야죠. 그렇다고 의료검진으로 가름하고 싶진 않습니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두뇌를 자극하는 기회를 가급적 많이 만드는게 뇌건강에 좋다고 하니까요. 자격유지검사를 앞두고 이번에는 꼭 ALL 1등급을 받아야겠다고 다짐아닌 다짐을 했습니다. 검사의 기본 틀과 난이도가 기존과 동일하다고 할 때 집중력만 놓치지 않는다면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러나 7개 검사 중에 6개 검사는 전부 1등급이었지만 신호등 검사에서 3등급을 받음으로써 목..
서울 개인택시는 총 49,000대가 넘고, 면허 양도양수는 월평균 300건 정도가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택시 면허 양도양수는 부동산 거래방식과는 약간 다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 그동안 해묵은 문제점으로 남아 있었죠. 집을 사고 팔게 되면 매매자, 매수자가 부동산 중개인사무소를 통해 직접 거래를 하지만 개인택시는 면허를 파는 사람(양도자)이 중간 매매상에게 돈을 받고 면허를 넘기고, 면허를 사는 사람(양수자)은 중간 매매상으로 부터 면허를 인수받는 시스템입니다. 말하자면 양수자와 양도자가 직접 거래하는 방식이 아니어서 양수자는 약간 불안감을 가질 수도 있고, 중간 매매상들이 담합하여 면허 가격을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아울러 개인택시 양도자가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범죄사실을 숨기..
지하철을 자주 탑니다. 쾌적하고, 빠르고, 운동도 되고. 세계 탑 클래스라잖습니까. 많이 이용해야죠. 좋은게 또 있습니다. 지하철 보호 가림막 창문에 붙은 시(詩), 대기실 벽에 붙어 있는 격언(格言)을 보고 읽는 기쁨. 수시로 새로운 내용들로 업그레이드되니 더욱 좋습니다. 삶에 윤기가 더해지는 기분.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만해 한용운이 지은 불교대전에서 옮겨온 글, '어리석은 분별(分別)' 가슴 한편이 아려오는 듯한 기분으로 수 십번을 읽었습니다. 이 문구를 읽으면서 몇 사람의 이름과 얼굴이 오버랩 되었습니다. 유시민, 추미애, 김어준, 김용민 등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하더니, 바로 이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피아(彼我)를 구분 못하고 내부 총질에 열중인..
정치인이나 연예인 등 이름이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는 인사들이 가끔씩 택시운전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곤 합니다. 그런 소식을 들을 때면 이거 실화일까? 아니면 그냥 보여주기 위한 쇼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특히 국민의 표를 의식해야 하는 정치인들의 입장에서는 사실 쇼라고 욕해도 좋다(?)는 입장 아닐까 합니다. 택시운전은 직업 중에서 국민과 가장 만나기 쉽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도 있는 일이니까요. 안민석 경기도 교육감은 경기도 오산시에서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국회의원으로 있을 때 명절날이면 꼭 택시운전을 하면서 시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하죠. 이준석 국회의원(개혁신당)은 의원이 되기 전, 자신의 지역구였던 서울 노원구에 있는 택시회사에서 2달간 택시기사로 활동했습니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암살자(들)을 관람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정치관련 영화나 드라마는 거의 보지 않는 편입니다. 내용을 알고 있으니 나오는 스토리가 식상할 수도 있기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암살자(들)은 이상하게 시끌벅적, 돌아가는게 좀 의아한 구석이 있다고 생각되어 가만 있을 수 없었습니다. 영화관을 찾았더니 어라, 지난번 왕과 사는 남자 보러 왔을 때는 대기실 전체가 영화 홍보 포스터로 도배가 되다시피 했었는데 오늘은 영화 포스터가 단 한장도 걸려 있질 않았습니다. 분위기부터 싸했죠. 영화관 측에서 아예 다 수거해 버렸구나 하는 생각이.흠, 이거야 원. 평일 대낮인데도 객석의 절반 정도 관객이 찼습니다. 이 정도면 많은거죠. 영화 내용은? 한마디로 그저 그렇다 하는거. 저에게는 새로운 ..
택시 타이어 뒷 바퀴 중 하나가 며칠 동안 계속해서 바람이 빠지는것 같았습니다. 공기압을 4짝 동일하게 40정도로 균일하게 맞추고 운행하는데 많이 빠지는 것도 아니고 하루에 2정도씩 빠져서 매일 공기압을 보충해야 했습니다. 공기압이 많이 빠지면 펑크로 알겠는데 그 것도 아니고 조금씩 빠지는 탓에 타이어에 붙어 있는 공기주입기나 공기압 센서에 이상이 있는지 의심했죠. 며칠 동안 매일 충전소에서 공기압을 보충하면서 운행했지만 달라지는게 없어서 시간을 내 타이어 가게로 향했습니다. 전에 펑크 수리차 들렀던 장안평 타이어가게. 증상을 이야기 했더니 잭으로 차체를 들어 올리고 타이어를 살피자 마자 찢어진 부분을 금방 찾아 내더군요. 많이 찢어진게 아니라 약간 찢어졌고, 확실히 보여준다면서 찢어진 부분에 약품을 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