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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연속
얼마 전에 서울의 한 법인택시 회사가 중국인 택시기사 채용공고를 온라인에 띄워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10년 동안에 법인택시 기사 수가 무려 33.5% 감소한 탓에 차고지에서 쉬고 있는 택시가 넘쳐나고 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현재도 외국인이 일정한 자격만 갖추면 택시를 운행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비자인데요, F-4(해외동포), F-5(영주권자). F-6(결혼이민). F-2(거주) 등의 비자를 소지하고 있으면 취업이 가능하죠. 하지만 그러한 비자를 취득하는 것은 쉽지 않은 편입니다. 그래서 작년에 서울시가 부족한 마을버스 기사를 충원하기 위한 방편으로 E-9(비전문취업) 취업 가능 직종에 운수업을 포함시켜달라고 정부에 건의했지만 거부당했죠. 현재 전국 법인택시 회사에서 택시기사로 일..
며칠 전 울산광역시 김상욱 시장의 재산신고액이 50여억 원으로 광역단체장 중에서 1위에 올랐다는 뉴스가 떴습니다. 작년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 주식에 투자하라는 권유를 했는데 그 말대로 전 재산을 펀드에 몰빵했더니 결과적으로 크게 올라서 그렇게 됐다고 해명을 했더군요. 이재명 대통령 역시 ETF에 투자를 하고 있다고 했고, 김 시장이 펀드에 투자했다는 것도 ETF와 공모 펀드로 추측됩니다. 저는 아직 ETF보다는 공모 펀드에 열중하고 있는 편이구요. 성격이 비슷하기는 하지만 공모 펀드는 아무래도 펀드매니저의 액티브한 노력이 반영되는게 있어서 수익률이 좀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있는 편입니다. 물론 수수료는 공모 펀드가 ETF에 비해 많이 높은 편입니다. 펀드에도 수많은 종류가 있지만 저는 기술주 펀드에 집..
요즘 택시영업은 콜 영업이 대세입니다. 콜 영업비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길손님 태우는 비율은 낮아지고 있습니다. 저는 우버 가맹기사이기는 하지만 카카오, 티머니 고 택시앱으로 호출을 받고 영업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 9월달 통계를 내보니 콜 영업이 82%, 길손 비율이 18%였습니다. 서울택시 평균을 보면 배회영업 비율이 15%에도 못미치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100명의 손님 중에서 85명이 콜을 불러서 택시를 타고, 15명 정도가 길에서 택시를 타고 있다고 봐야겠죠. 작년만 해도 길손 비율이 30% 가까이 됐는데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형편이죠. 왜 이렇게 배회영업 비율이 급격하게 줄고 있을까. 이러다가 100% 콜 영업으로 바뀌지는 않을까. 궁금해 지기도 합니다. 콜 영업이 늘어나고 있..
어제 오후 한남동 순천향 대학병원에서 연세 많은 할머니 2분을 태우고 강변북로를 타고 마포로 향했습니다. 가는 동안 스피커 폰으로 통화를 하는데 (노인이어서 귀가 잘 안들려 스피커 폰으로 하는 것일 수도) 상대방이 돈 1억을 빌려 달라고 하더군요. 그러자 할머니 손님은 요즘 돈 구하기가 힘들다며 완곡하게 거절을 했습니다. 돈 많은 할머니인가 보다 하고 속으로 그냥 생각했고요. 그러다가 한동안 잠잠했는데 갑자기 저에게 "기사양반, 뒷태가 아주 맘에 드네요. 아주 부지런하고 주관이 뚜렷하게 보여요. 남에게도 편안하게 잘 해줄 것 같고." 칭찬같아 들리기에 그냥 웃으며 "아 네, 고맙습니다." 하고 웃어 넘기고 말았죠. 그랬더니 그 할머니가 계속 말을 이어 갑니다. "기사 양반, 내 말이 맞죠? 내가 낼 모레..
어제 택시에 탄 여자손님이 가는 내내 김상욱 울산광역시장을 욕하더군요. 그 내용인즉슨 노동운동하다 국회의원되고 시장되더니 민주당 넘어가서 어떻게 돈벌어 재산액이 1등 됐다, 국힘당 배신하고 가더니 돈 벌려고 그런거 아니냐 하는 투였습니다. 그냥 제 귀가 막혀있지 않고 뚫려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들을 수밖에 없었지만 속은 내내 불편했습니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지난 계엄사태 당시 국힘당에서 유일하게 처음부터 반기를 들었고, 탄핵에 찬성했습니다. 결국 국힘당을 탈당하고 민주당에 입당하여 지난번 지방선거 때 울산시장에 당선된 것이지요. 인사혁신처에서 발표한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에 의하면 광역 단체장 중에서 김상욱 시장이 신고액 50억 2459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더라구요. 아까 택시손님들이 이걸 가지고 심사가..
자동차 배터리 교환시기가 다가오면 대개 전조증상이 있는데 대체로 다음과 같습니다. *시동을 걸 때 바로 걸리지 않고 여러번 시동을 걸어야 걸린다. *들들들, 딸깍 딸깍 소리가 나거나 엔진이 힘없게 돌아가는 소리가 나면서 시동이 약간 늦게 걸린다. *전조등, 실내등이 약간 희미해지거나 깜박 깜박 거린다. *계기판이 희미해지고 계기판에 다른 문구나 숫자가 나타난다. *블랙박스가 깜박거리거나 희미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자동차 시동이 갑자기 걸리지 않으면 보험사 긴급출동이나 배터리 가게에 전화를 해서 교환을 해도 되고, 사전에 교환을 해버리면 됩니다. 자동차 배터리는 사용습관, 운행여건 등 여러가지 여건에 따라 수명이 좌우되는데 대개 주행거리 6만~12만km에 교환하고 있습니다. 물론 자동차를 장기간 운행하지..
유시민의 요즘 언행이 우습다고 해야 하나요, 짜증스럽다고 해야 할까요, 전혀 정상적이지 못합니다. 거의 미친 수준? 그 정도 위치에 올랐고, 많은 것을 누릴만큼 누리고 있으면 좀 겸손해지고 남을 헤아릴 줄도 알아야 하건만 그 반대 아니겠습니까. 그가 부리는 땡깡, 꼬장, 경거망동의 핵심이 무언줄 아십니까. 바로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을 합당한 후에 민주당을 접수하고 조국을 대권 후보로 미는겁니다. 이를 위해 정청래, 최민희 등 민주당 강경파를 동원했고, 김어준과 최욱을 꼬드겨서 나발 불게 했는데 맘대로 되지 않으니까 참지 못하고 막무가내 짓을 하는 것이지요. 뭐 검찰개혁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건 성동격서의 수법이요, 진심을 숨기고 있는겁니다. 그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윤석열과 비슷하다는 말까지 했는데 이 ..
어제가 추석이었습니다. 저는 아침 7시경에 택시영업을 시작해서 오후 8시경에 귀가했습니다. 서울역과 터미널 등에서 손님을 태우고 내리는 동안 제가 겪었던 귀성길이 많이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집에 돌아와 먼저 옛 귀성길 사진을 인터넷에서 찾아 봤습니다. 고향가는 열차를 타기 위해 서울역에 모여든 귀성객. 어마 어마하죠. 그러나 아무나 다 열차를 타고 갈 수는 없었습니다. 서울역 앞에서 한달 전에 판매되는 열차표를 사기 위해 밤샘을 마다하지 않았으니까요. 열차와 고속버스 표를 사려면 저렇게 긴 줄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고생을 당연하게만 여겼죠. 구로공단을 비롯한 전국의 공단에서는 귀성버스를 마련해서 고향가는 사원의 편의를 도와야 했습니다. 당시 여공들의 취업에 회사의 귀성버스 유무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