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전주와 군산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한옥마을에서 전주막걸리를 샀다. 물론 서울 집에까지 들고와서 마셨지만 말이다. 전주 명가 생막걸리. 밀가루 100%인 말하자면 밀막걸리인셈이다. 아스파탐 0.092%, 보존기간 1달이다. 전주에서 가장 크다는 전주주조 제품이다. 전에는 쌀을 약간 ..

이번 군산여행은 만족할만 했다. 시간이 멈춘듯한, 그래서 1960년대, 70년대인지, 좋은건지 안타까운건지 많은 것을 느끼게한 군산여행 새벽부터 열심히 돌아다니다보니 허기졌다. 꽃게장정식으로 유명한 음식점, 계곡가든으로 향했다. 와이프도, 나도 게장정식을 엄청 좋아한다. 미리 인..

거제 포로수용소 구경을 마치고 미리 점찍어둔 식당으로 향했다. 물론 포로수용소 바로 옆에 있는 백만석이란 식당이 멍게비빔밥의 명소로 유명하지만 전에 먹어봤기 때문에 이번엔 다른 곳을 찾은 것이다. 식당 이름은 '포로수용소 굴구이' 굴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인데 가격이 적..

외도 관람을 마치고 돌아오니 12시가 넘어서인지 매우 시장했다. 원래는 포로수용소 근처 백만석을 찾고자 하였으나 다른 곳에서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에 해금강 선착장에 있는 식당을 찾았다. 백만석 식당에서는 냉동 멍게를 조각으로 만들어 비빔밥에 담아 준것 같은데 여기서는 생..

조술당 조은술을 만드는 사람들(또는 집)이란 뜻이라고 한다. 원래는 충북 증평에서 대대로 막걸리를 만들다가 물좋다는 포천으로 옮겨서 대대적으로 시설투자를 한 회사이다. 우리 고유의 술 막걸리에 투자를 하기란 쉽지 않을터. 우선 초록색 디자인이 제법 산뜻하다. 막걸리도 우선 ..

강원도에서 비교적 널리 알려진 술이라고 한다. 한계령 생동동주. 그런데 이름이 동동주면 내용물도 동동주여야 하는데, 이거 이거 쌀알은 도대체 어디로 갔냐구. 그냥 막걸리라고 하지. 이름에도 뭔가 제한이 있어야 하는건지. 용기가 1,700ml. 보통 막걸리에 비해 배가 넘는구나. 용기부..

산수유막걸리와 함께 집어온 둘레길 쌀막걸리 새로이 조성되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지리산둘레길을 걸은 후에 이 막걸리를 마시면 좋다는 뜻에서 만들어졌을까. 우선, 막걸리병 디자인. 산수유 막걸리보담은 낫다. 너무 흔한 녹색병을 사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런대로..

공군에 입대하는 아들을 데려다 주기 위해 진주 공군교육사령부로 향했다. 입소식이 오후 2시여서 전날 내려가 구례 화엄사앞, 지리산 한화콘도에서 하룻밤을 묵기로 했다. 우리 가족이 모두 산채비빔밥을 좋아하는지라 인터넷을 뒤졌다. 그래서 찾은 곳. 흠, 밑반찬이 기대보다 낫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