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맛있는 먹거리 (226)
희망연속
막걸리 애호가들 사이에서 제법 인기가 있다는 느린마을 막걸리. 한번 맛보고 싶었는데 도통 내눈에 띠지를 않았다. 파는 곳을 찾아내 그곳까지 찾아가는 그럴 여유도 없거니와 또 그 정도의 애주가는 아니기에 그냥 세월만 죽이고 있었는데... 홈플러스 시흥점엘 들렀더니 우연히 내눈..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 이마트엘 들렀다. 지인의 딸 결혼식에 왔다가 시간이 남아서 킬링타임차 이마트엘 들렀다. 매장이 너무 커서 놀라고 있는데 며칠전 신문에서 본 국순당 막걸리 대박이 눈에 확 들어왔다. 국순당의 네임밸류를 믿고, 와이프의 눈흘림을 뒤로하며 1병을 집어 왔..
가까운 이마트엘 들렸더니 확 눈에 띠는 전주 생막걸리가 있어 한병을 채왔다. 우선 디자인. 글자체. 아주 맘에 든다. 소주 처음처럼의 신영복 교수가 쓴게 아닌지. 전주하면 마치 막걸리의 본고장처럼 알려지고 있어서 그런지 전주라는 도시명을 큼지막하게 브랜드화해서 박아 넣었다. ..
설 선물로 받은 내장산복분자주 오랜만이다. 매우 반가웠다. 요즘 복분자주, 매실주 등 우리 토속주가 고전하고 있는 것은 안타깝지만 사실. 왜 우리 조센징들은 이렇게 좋은 술을 두고 비싼 수입와인이나 위스키에 목매는걸까. 소매가격이 700ml 한병에 1만2천원 정도. 싸지는 않은 가격이..
서울 북부지역과 구리 부근에서 춘천으로 통하는 46번 국도를 달리다보면 가평 잣 생막걸리를 판다는 플래카드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지금 세상에 웬 국도변에서 막걸리를파나?" 하고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집부근 마트에서 눈에 띠길래 얼른 들고 왔다. 가격이 만만치 않다. 1,500원...
충북 충주시 봉쥬르 영농조합법인에서 만들었다는 미우나 고우나 생막걸리 이름이 맘에 든다. 좀 가벼운듯 하면서도 재밌다. 막걸리와 봉쥬르의 궁합이라니. 쌀 95%. 아소말토올리고당 5%. 밀가루가 들어가지는 않았는데 아스파탐 0.011% 첨가. 보존기간이 30일. 가격은 1,000원이다. 병입된지..
아스파탐이 들어가지 않은 막걸리를 마시기로 맘을 먹었기는 먹었는데 그런 막걸리가 눈에 잘 띠어야 면장을 하지, 된장 맨날 대형마트엘 갈 수도 없는 일이고 오랜만에 집 근처 마트엘 갔더니 경주법주 쌀막걸리가 있더라. 아쉽게도 생막걸리가 아니고 살균막걸리 하나 어쩔 수 없는 일 경주법주와 화랑이란 좋은 술을 만드는 회사란걸 알고 있었던지라 일단 1병을 픽업. 도수 6도, 우리쌀 100%, 가격 1,250원, 유통기한 1년 이 곳에선 서울막걸리를 950원 정도에 팔고 있는 곳이니 약 30% 비싼 가격이다. 맛만 있다면야. 일단 병 디자인은 합격점 깎고 또 깎았다는 문구를 대문짝 만하게 박아 놓아서 무슨 뜻인가 했더니 쌀겨를 20%나 깎아 냈다는 소리였다. 불순물을 제거한거라나. 근데 영양가가 없어지는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