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명가 생막걸리

전주와 군산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한옥마을에서 전주막걸리를 샀다. 물론 서울 집에까지 들고와서 마셨지만 말이다.

 

전주 명가 생막걸리.

 

밀가루 100%인 말하자면 밀막걸리인셈이다.

 

 

 

아스파탐 0.092%, 보존기간 1달이다.

전주에서 가장 크다는 전주주조 제품이다.

 

전에는 쌀을 약간 넣어 만들기도 했다는데 아마 다른 막걸리와 차별화 차원에서 밀 100%로 나가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색깔은 약간 누런편이다.

 

맛은.

 

밀막걸리라 약간 텁텁한 맛이 나려니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다른 쌀막걸리와 비슷했다. 블라인드 테스트 했더라면 전혀 분간을 못할 정도.

 

구수하고 텁텁한 맛은 덜한편이고 단맛이 난다고 할까.

 

아무튼 밀가루 막걸리가 쌀막걸리와 비슷하게 만들어졌으니 제조기술이 발전한 걸까 아니면 고유한 막걸리 맛이 사라진 결과일까. 그것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