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맛있는 먹거리 (219)
희망연속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총리 후보자로 이낙연 현 전남지사를 낙점했다. 동아일보 21년, 국회의원 4번, 민주당 대변인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중진 정치인이다. 하지만 그런 이력보다는 그의 온화하고 소탈한 인상이 내 눈에 들어온다. 비록 일면식은 없지만 첫 인상이 참 좋다. 앞으로 ..
난 생선회를 무척 좋아하는 편이다. 일본이란 나라는 사실 별로인데 음식은 깔끔하고 땡긴단 말이지. 마포 연남동 기사식당 골목에 위치한 박용석 스시 조그마하다. 오후 6시가 안됐는데 자리가 없다. 잠시 기다렸더니 그제서야 입장 가능. 메뉴판을 보니 가격은 일단 괜찮은 편 가장 잘..
난 팥음식을 참 좋아한다. 팥칼국수, 단팥빵, 시루떡, 동지팥죽, 팥빙수, 찐빵, 찹쌀떡 등 붕어빵도 슈크림은 먹지않고 팥이 든거만 먹는다. 오늘은 저녁에 나 혼자다. 혼밥을 해야 하는데 갑자기 팥칼국수 생각이 나서 자주 가던 식당으로 향했다. 혼자 먹는 혼칼국수도 괘안네 맛나다. 값이 8천원으로 올라 아쉬웠지만. 남가좌동 현대 아이파크아파트 입구에 있다. 허름한 편이다. 하지만 외관으로 맛을 단정하는건 오산이다. 사람도 마찬가지지만. 팥칼국수는 물론이고 바지락칼국수, 김치찌개 등 다른 음식도 맛깔나다. 동지팥죽까지 판다. 9천원 주인 아줌마 손맛이 쳐줄만 하다. 그래서 저녁이면 손님들로 꽉 찬다.
난 낙지요리를 참 좋아한다. 낙지비빔밥을 필두로 산낙지, 연포탕, 낙지불고기, 낙지칼국수, 낙지덮밥, 철판낙지볶음, 낙지초무침 등 낙지가 들어가는 음식은 전부 맛있다. 그 중에서도 산낙지를 참기름에 찍어먹는게 갑이지. 하지만 이빨이 시원치 않아 잘 씹지 못하는게 흠이라면 흠 그..
대학에 다니는 아들 생일날 시험기간이라 먼 곳은 가기 어려워 가까운 식당에서 점심을 들기로 했다. 생선회가 먹고싶다고 해 찾은 곳이 연희사거리에 있는 후지산 건물 2, 3층을 다 사용하고 있고, 내부는 홀이 없이 전부 룸으로 되어 있다. 점심 특정식을 주문했다. 1인분에 35,000원, 일반..
회사 주변에 연희동 음식거리(정확히는 연희동 음식맛로)가 있다. 퇴근길에 보면 중국 관광객이 진을 치고 있다. 한국인은 뒷전이다. 고마운 일이다. 관광버스 땜시 불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를 찾아 와준게 좀 고마운 일인가. 그건 그렇고, 매일 지나 다니면서 가장 먹고싶었던 ..
회덮밥은 밥과 회, 야채를 한꺼번에 먹을 수 있어서 좋다. 특히 여름에 먹으면 별미다. 회를 좋아하는 내가 무척이나 잘 먹는 음식이다. 연희동 사러가쇼핑센터는 의외로 장사가 잘되는 곳이다. 그 이유를 잘 모르겠지만 근처에 대형마트나 이런게 없어서 그럴 수도 있고, 나름 좋은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