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맛있는 먹거리 (219)
희망연속
[이경제의 불로장생] 갈증을 없애고 혈당 조절에도 만점 정제된 흰 밀가루의 92%가 탄수화물이고, 나머지는 불용성 단백질이다. 원래 밀가루 자체는 쌀이나 보리보다 칼로리가 낮은데, 정제된 밀가루는 빨리 소화돼 공복감을 느끼게 만든다. 혈당지수는 50~60으로 중간 정도인데, 여기에 기..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과일이 바나나다. 그 가운데 ‘플라타노(Platano)’ 품종은 그냥 먹을 수 없는 큰 바나나로 굽거나 기름에 튀겨 먹는다. 거의 중남미와 아프리카 사람들의 주식이다. 이외에도 바나나 종류는 많다. 하지만 대다수가 야생 바나나로 크고 단단한 씨로 인해 먹기..
오랜만에 이마트엘 들렀더니 약간 요란하게 포장을 한 막걸리가 눈에 들어왔다. '2017 대통령상 수상' 오, 대통령상이라, 대단한데...... 찾아보니 농수산식품부에서 후원하고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술품평회에서 1등을 한 술이란다. 작년엔 서울 장수 홍삼막걸리가 1등했..
안성 하면 유리그릇 아닌가. 그래서 안성마춤이란 말도 널리 퍼져있는데 요즘엔 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단다. 안성마춤쌀이 아주 맛있다고 해서 그 쌀로 생막걸리를 만들어 내놓았다. 밀가루는 섞지 않고 쌀 100%다. 무론 아스파탐과 구연산 등의 원료는 약간 첨가했다. 물론 구체적인 수치..
와이프가 이번엔 울릉도 여행씩이나 가서 돌아오는 길에 기어이 막걸리를 사오고야 말았다. 내가 막걸리꾼도 아니거늘 그렇지만 한편으론 그 정성이 고맙기만하다 울릉도에 호박이 많이 생산되는 것일까? 문득 의문이 들기도 하였는데. 근데 아쉬운게 생막걸리가 아닌 살균 막걸리다 와..
난 팥음식을 참 좋아한다. 매니아까지는 좀 그렇지만. 팥칼국수, 팥죽, 팥빙수, 단팥빵, 팥시루떡 등등 팥이 든 먹거리는 다 좋아하는 편이다. 하지만 요즘들어 팥칼국수는 점점 추억속의 음식이 되어가고 있는 추세여서 아쉬울 뿐이고. 어렸을 적, 형제들끼리 오손도손 모여 앉아 밀가루 ..
와이프가 강원도 등산여행을 다녀 오는 길에 특별히 사온 원주 치악산 생막걸리 "무거운데 머하러 사오는거야" 한마디 하고는 쉬는 날 동태찌게를 안주로 들이켜 보았다. 그런데 약간 독한듯 하다. 아니나 다를까, 알콜 도수가 7도다. 서울 막걸리를 비롯해 대부분의 막걸리가 6도인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