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다시 찾고싶은 곳 (203)
희망연속
수안보에서 하룻밤을 묵고 문경으로 향했다. 어젯밤의 온천물이 눈앞에 생생. 길이 잘닦여 있어서 금방이더라. 문경새재. 정말 큼지막하다. 전주 팔달문과 비견될까. 안으로 들어서니 커다란 공연무대가 있었다. 과연 저곳에서 공연을 얼마나 열까. 이건 무슨 박물관이었다. 오나가나 박..
비온다던 날씨가 비는 안오고 선선한 바람만 불어 돌아 다니기에 아주 좋았다. 그래서 오늘은 아내와 함께 수원 화성을 다시 찾았다. 거의 1년만인가. 연무대 길건너 동네에 항상 차를 대는데 아니 이게 웬일.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으로 바뀌었네. 한참을 헤매다 겨우 차를 댔다. 헤맸기는 ..
통영여행의 마지막은 해저터널이다. 동양최초의 터널이라고 해서 웬지 모를 호기심이. 길이 483미터, 폭이 5미터, 높이가 3.5미터. 폭이 5미터라면 승용차가 다닐수는 없다고 봐야 하나. 현재 도로폭 기준이 최소 3미터에서 최대 3.5미터이니 차 2대가 왕복할 수 있는 도로는 못되는거 같은데..
동피랑 마을 구경을 마치고 통영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미륵산으로 향했다. 콩영 미륵산 케이블카는 전국에서 가장 성공한 케이블카사업장이라고 한다. 물론 관광객이 많아서겠지. 가격이 만만치 않다. 1인당 9천원. 아들놈은 '내일로'할인이 적용되어 7천원. 3식구가 타니 2만 5천원이 훌..
경남 통영시 태평동 중앙시장 뒷편에 자리하고 있는 동피랑 마을. 철거될뻔한 옛 마을이 벽화마을로 만들어져 도심속 공동체마을로 재탄생한 곳이다. 와이프가 오래전부터 가고싶어 한 곳. 진짜 너무 더웠다. 35도를 넘나드는 날씨. 통영 선착장과 재래시장이 함께 있고 시장 바로 뒤에 ..
경남 남해군 남면 가천마을 일명 다랭이 마을 또는 다랑이 마을로 알려져 있다. 도로변에 차를 주차해 놓고 바닷가쪽으로 내려다보니 약 45도 경사진 곳에 계단식 논밭이 있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면적이 작아? 또 있겟지 하고 주변을 두리번 거렸지만 없었다. 글쎄, 무엇을 심었는지 잘 ..
독일마을과 보리암을 구경한 후 다랭이 마을로 가는 도중에 미국마을이 있다. 남해군 이동면 용소리. 재미교포들의 국내정착용으로 조성된 20여가구의 마을인데 남해군에는 일본마을도 있다고 하니 또 무슨 마을이 들어설려나. 제법 미국식으로 꾸며놓은 입구의 자유여신상과 미국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