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남해 다랭이마을(가천마을) 본문
경남 남해군 남면 가천마을
일명 다랭이 마을 또는 다랑이 마을로 알려져 있다.
도로변에 차를 주차해 놓고 바닷가쪽으로 내려다보니 약 45도 경사진 곳에 계단식 논밭이 있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면적이 작아? 또 있겟지 하고 주변을 두리번 거렸지만 없었다.
글쎄, 무엇을 심었는지 잘 알수도 없었고, 그냥 비어있는 땅도 군데군데 보였다. 아니 저런 계단식 논은 흔히 볼수 있는거 아닌가.
해변가 쪽으로 눈을 돌리니 마을이 보인다. 도시의 공동체 마을처럼 약간 인공을 더해서 꾸며 놓았다. 지붕위에 노란 클로버 같은 것도 그렇고.
그저 그런곳. 더운데 괜히 왔네 하는 아들 놈. 몸도 안좋은데 시원한 에어컨 아래서 게임이나 할걸 하는 생각으로 꽉 차있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래 사진은 2012년 8월 20일자 연합뉴스와 내일신문(6면)에 실린 다랭이마을 관련 내용이다.
(남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5호로 지정된 경남 남해군 남면 가천마을 다랭이논. 45도 경사 비탈에 석축을 쌓아 촘촘하게 계단식 논을 만들어 놨지만 벼농사를 짓는 논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농 현상에 따른 주민 고령화에다 좁고 꼬불꼬불한 지형으로 기계 영농이 어렵기 때문이다. 201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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