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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연속
홍콩에 오면 심천과 마카오가 가까이 있으니 꼭 들려야 한다. 그래서 패키지 아닌가. 심천으로 향하는 전철. 약 45분 소요. 몇년전에 왔을때보다 전철이 나아졌다. 깨끗하다. 하지만 중국 사회주의 체제의 일처리 솜씨. 출입국심사대에서 사후만족도 체크하라기에 나는 하지 않았다. 'Too lo..
홍콩에서 우선 느낀게 빌딩은 하늘을 뚫고 올라갈듯이 즐비하고 사람은 많은데 이상하게도 도로는 별 막힘이 없다는 사실이었다. 홍콩인구 700만명에 자동차는 60만대, 그 중 승용차는 44만대 정도인데 자동차 유지비용이 대단해서 일반 서민들은 자동차를 가질 엄두조차 내지 못할정도라..
홍콩은 땅이 비좁으니 거주면적도 좁을테고 그래서 아파트엔 베란다가 없다. 베란다있는 아파트는 고급아파트이다. 그래서 빨래도 창밖에 덕지덕지. 속옷까지 그냥. 창피는 뒷전이다. 홍콩에서 20평정도 아파트를 지니고 있는 사람은 상위 1%에 드는 상류층이라고 하니 저런건 어쩔수 없..
복원된 숭례문.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던데... 좌우 성곽을 얼마 안되기는 하지만 나름 연결해 놓은게 다행이라면 다행 서울역과 남산쪽에서 횐단보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보도와 연결함으로써 접근성을 향상시킨 점은 더욱 좋아 보였다. 그러나 불에타고 남은 돌을 사..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기대이상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한다. 고향에서 열린 국제규모의 박람회가 성공을 거두고 있다하니 매우 반갑다. 예상밖의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으니 순천이란 도시가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랄까.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건 당연할테고. 주유소, 편의점..
순천은 내 고향이다. 태어나 20년을 자란 곳. 그러나 도시생활에 찌들며 사느라 자주 찾지 못한 고향. 순천이 국제정원박람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해 반가운 마음에 와이프, 아들과 함께 찾아갔는데.... 옛 모습은 거의 찾을 수가 없었고..... 박람회장 구경하느라 피곤 피곤 그런대로 ..
5월 17일, 석탄절, 3일연휴 첫날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에 가기 위해 새벽 5시 30분경 집을 나섰다.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출발하는 9시 30분 첫차를 타고 순천으로 향하기로 했다. 4시간 정도면 곡성에 도착할 수 있으려니 생각했는데, 이거야 정말. 새벽 일찍부터 수도권 곳곳에서는 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