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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연속
[김학민의 주류인생] 다시 살아난 듯한 ‘막걸리보안법’, ‘청산’에서 한계령 막걸리는 한계 없이 마시되 인터넷은 조심할지어다 » ‘청산’은 수원의 사랑방이다. 왼쪽부터 수원시 학예연구사 이달호 박사와 한동민 박사, 경기문화재단 이지훈씨. 사진 / 김학민 요즈음 인터넷 논객 ..
막걸리 애호가가 늘어나면서 막걸리가 맛있는 집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먹걸리가 맛있는 집은 대개 음식도 맛있게 마련이어서 ‘막걸리가 맛있는 집=맛집’이라는 등식 성립이 가능하다. 수도권 지역과 맛의 고장 전주를 중심으로 막걸리가 맛있는 집을 소개한다. 특히 전주 삼천..
우리술 막걸리 맛은 일본식 [한겨레신문] 2009년 01월 28일(수) 오후 10:06 요즘 뜨는 막걸리 6종 블라인드 테이스팅, 대중화 반갑지만 토종술의 개성 실종 아쉬워 막걸리가 뜬다. 물론, 논객 미네르바의 구속으로 회자하는 ‘신종 막걸리 보안법’이라는 말 때문만은 아니다. 최근 국내 판매..
3월은 본격적인 농사를 준비하는 시기로, 우리 조상들은 겨우내 농한기를 끝내는 이 시기에 1년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농사 짓는 일꾼들에게 술과 음식을 융숭히 대접하는 풍습이 있었다. 한 해의 풍요와 성공을 바라는 자리에 함께 한 술이 바로 막걸리다. ‘나누우리’는 ‘나누면서 ..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한산 소곡주 충남 서천군 한산면에서 생산되는 전통술 한산 소곡주(대표 나장연)는 백제 멸망후 유민들이 그 슬픔을 잊기 위해 빚어 마셨다고 하며, 맛과 향이 뛰어나 한번 맛을 보면 자리에서 일어 날 줄 모른다고 하여 ‘앉은뱅이술’ 이라고도 한다. 한산 소곡..
지난 일요일(2009년 1월 11일)은 경기도 청평에 사시는 장인어른의 생신날이었다. 약주를 정말 좋아하시는 분이시라 잔칫날엔 으례 술을 한병씩 사다 드리고 있는데, 장인어른은 아들, 사위들과 함께 담소하며 술병을 비우시는 것을 큰 낙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 말하자면 낙천적인 분이다..
[전통주 기행] 고구려 술 ‘계명주’ 백제의 술이 ‘소곡주’이고, 신라의 술이 ‘경주법주’라면, 고구려의 술은 단연 ‘계명주(鷄鳴酒)’이다. 계명주는 여름철 황혼녘에 술을 빚어 밤을 재운 뒤 새벽에 닭이 울면 익어 마실 수 있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그래서 계명주를 ‘속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