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맛있는 먹거리 (219)
희망연속
중국 송(宋)의 이방(李昉)이 찬(撰)한 태평어람(太平御覽)에는 양(梁)나라 때 장쑤성(江蘇省) 곡아현(曲阿縣)의 고려산(高麗山) 아래에서 고구려여인이 빚은 곡아주(曲阿酒)라는 맛이 좋기로 유명한 고구려의 술이 나온다. 신라의 술(新羅酒)은 당나라의 부자들은 해안 사람들을 고용해 신..
한국 최고의 명술 정읍 "죽력고" <가장 널리 퍼진 것은 평양의 감홍로(甘紅露)니, 소주에 단맛나는 재료를 넣고 홍곡(紅穀)으로 발그레한 빛을 낸 것입니다. 그 다음은 전주의 이강고(梨薑膏)니 뱃물과 생강즙과 꿀을 섞어 빚은 소주입니다. 그 다음은 전라도의 죽력고(竹瀝膏)니 푸른 대..
어려운 시절, 입맛 당기는 캬~ '막걸리의 맛' 막걸리는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술이다. 가격이 싸니 서민들도 쉽게 찾을 수 있고, 누룩과 곡물을 이용해 발효시켜 만드니 보다 자연에 가깝다. 공장에서 화학적으로 만드는 소주와는 많이 다르다. 영양학적으로도 뛰어나고 고혈압을 ..
[김학민의 주류인생] 다시 살아난 듯한 ‘막걸리보안법’, ‘청산’에서 한계령 막걸리는 한계 없이 마시되 인터넷은 조심할지어다 » ‘청산’은 수원의 사랑방이다. 왼쪽부터 수원시 학예연구사 이달호 박사와 한동민 박사, 경기문화재단 이지훈씨. 사진 / 김학민 요즈음 인터넷 논객 ..
막걸리 애호가가 늘어나면서 막걸리가 맛있는 집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먹걸리가 맛있는 집은 대개 음식도 맛있게 마련이어서 ‘막걸리가 맛있는 집=맛집’이라는 등식 성립이 가능하다. 수도권 지역과 맛의 고장 전주를 중심으로 막걸리가 맛있는 집을 소개한다. 특히 전주 삼천..
우리술 막걸리 맛은 일본식 [한겨레신문] 2009년 01월 28일(수) 오후 10:06 요즘 뜨는 막걸리 6종 블라인드 테이스팅, 대중화 반갑지만 토종술의 개성 실종 아쉬워 막걸리가 뜬다. 물론, 논객 미네르바의 구속으로 회자하는 ‘신종 막걸리 보안법’이라는 말 때문만은 아니다. 최근 국내 판매..
3월은 본격적인 농사를 준비하는 시기로, 우리 조상들은 겨우내 농한기를 끝내는 이 시기에 1년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농사 짓는 일꾼들에게 술과 음식을 융숭히 대접하는 풍습이 있었다. 한 해의 풍요와 성공을 바라는 자리에 함께 한 술이 바로 막걸리다. ‘나누우리’는 ‘나누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