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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연속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연신 헛발질을 한 정부당국과 대통령의 무개념, 무능력, 무양심을 풍자한 글귀다. 제목은 '하라니까 제발' 몇번을 읽었는데......참 대단하다. 어떻게해서 저런 아이디어가 나온걸까.
[한겨레] [세월호 참사 특별 기고] 도올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 더이상 애도만 하지 말라! 정의로운 발언을 서슴지 말라! 조선의 창공이 원혼의 피눈물로 물들어 잿빛 같은 암흑을 드리우고 온생명의 분노가 열화같이 치솟아 암흑의 장막을 불태울 때 원망조차 잊어버린 순결한 여린 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도 벌써 2주가 되어간다. 하지만 아직도 100여명의 생떼같은 목숨이 바다안에 갇혀 구조되지 못하고 있다. 시신이라도 거두기 위해 부모들은 지금도 진도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그렇다면 국가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은 어떻게 해야할까. 한마디로 우선 진심..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청와대 게시판에 누리꾼이 올린 글이다. 잘썼다. 용기있는 글이다. 누군가는 그러더만. 이 글 쓴 사람 밤길 조심해야 한다고, 남재준이나 김기춘이가 가만 안있을거라나 머라나. 그건 그렇고, 주인공인 그사람이 혹시 이 글을 읽어 볼까. 읽는다면 다행한 일이고, ..
300 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 한마디로 대한민국의 침몰 어른이라는 것이 죄인처럼 느껴지고 대한민국의 수준이 이 정도밖엔 되지않나 하는 충격 아이들이 저렇게 허망하게 죽어 나가는데 월드컵 4강이 무슨 지랄이며, 국민소득 3만불이 또 무슨 개 발바닥 닦는 소리던가. 모두..
우리집 베란다에서 긴 겨울을 난끝에 비로소 활짝 화려한 자태를 들어낸 '군자란' 난에 속한 식물은 아니라는데 어떻게 군자란이란 이름이 붙여졌는지 모를 일이다. 아내가 꽃에 관심이 많아 각별하게 보살펴 왔는데 요즘엔 건강이 좋지 않아 손이 가지 못하고 있다. 전에도 이렇게 화려..
재작년에 발생한 이른바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얼마나 황당하고 분했던가. 탈북자라고 가엾게(?) 여겨 서울시 공무원에 특채해서 탈북자 업무를 맡겼더니 그 정보를 통째로 북한에 넘기다니. 이런 배은망덕한.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그게 아니었다. 간첩이라는 증거는 여동생의 자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