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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연속
지난 달 4월 29일 월요일 새벽 예나 다름없이 새벽 5시에 힘차게 시동을 걸고 출발했습니다. 제발 오늘은 손님이 많기를 기대하면서...............ㅎㅎㅎ 그런데 웬걸, 어찌 사방이 조용합니다. 유동인구가 평소같지 않구요. 약간 이상합니다.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왜지? 아차, 중간에 5월 ..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편찮으신 관계로 한달에 한번정도 두분을 모시고 아산병원엘 갑니다. 제가 택시를 하고 있는 탓에 기동성이 양호한 만큼 병원까지 두분을 모셔오는 일을 전담하고 있고, 나머지는 처갓집 식구들과 분담해서 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분업이죠. 서울 아산병원은 우..
제가 택시를 하면서 얻은 소득 중에서 가장 큰 것이라면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택시를 이용해서 병원을 자주 가는 편이고, 대형병원엔 손님들을 싣기 위해 택시는 긴줄을 선채 기다리고 있습니다. 병원을 이용하는 손님들을 직접 보..
3월 29일은 동생이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되는 날입니다. 세월이 유수같다는 말을 실감하면서 동생이 잠들어 있는 납골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동생이 평소 유달리 좋아했던 음식, 꼬막, 생선, 파김치, 오징어 등을 조금씩 준비해서. 일반 제사음식이 아니면 어떻고, 형식 좀 간소하면 어떻습..
조금 지난 이야기가 될 것 같군요. 지난 1월 28일 대한상공회의소 조찬 간담회에서 김현철 당시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미·중에 대해 지나친 의존도를 보이고 있는 경제 구조를 변화시키기 위해 블루오션인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에 진출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표를 했습니다. ..
<설 연휴기간 중 텅빈 도시, 썰렁한 상가> 기나 긴 설 연휴가 끝났습니다. 5일간의 공식 연휴 외에 샌드위치 평일인 2월 7, 8일 이틀간도 휴가를 내서 장장 9일간을 쉰 사람들도 상당수 되는 것 같습니다. 여행사와 항공사는 호주머니가 두둑해졌겠지만, 대부분의 자영업자는 한숨만 늘..
커피는 이제 국민차가 돼버렸죠? 커피없는 일상은 아마 생각하기도 싫을겁니다. 뜨거운 커피를 마시노라면 웬지 머리도 맑아지는 것 같고, 뭔가 근사해 보이는 게 있어서 많이들 마시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커피를 제법 마십니다. 커피 애호가? 그 정돈 아니고요. 그냥 저냥 마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