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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연속
장하준 교수, “선진국 모델은 미국 아닌 유럽” [뉴시스 2008-08-21 15:45] 장하준 영국 캠브리지대 교수가 선진국 모델로 막연하게 미국을 꼽는 것은 무리가 있는 만큼 국내 사정상 유럽의 경우를 따르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장 교수는 21일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조찬 강연에서 ‘..
» 8.15 앞둔 한겨레와 백낙청 교수와의 인터뷰.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건국절로 바꾸기 역사인식 천박…성공 못할 것 ‘6·15와 10·4 계승’ 공표가 남북관계 푸는 열쇠 “근본적으로 너무나 천박한 역사인식이기 때문에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꾸려는 시도는 성공할 수 없다.” 백..
어릴적, 어둡고, 춥고, 배고팠던 시절 정말 먹고싶었던 것이 바로 노란봉지의 삼양라면이었습니다. 명절이면 용돈을 모아뒀다가 라면을 우선 사먹었고, 소매가격이 20원할 때 시장에 가면 100원에 6개를 살수 있었고, 그걸 사다가 형, 동생들과 함께 맛있게 끓여먹곤 했었죠. 갑자기 우지파..
'꼿꼿'이란 단어를 들먹이니 김장수 전 국방장관이 생각난다. '불사이군', '나는 참여정부 사람' 어쩌고 하다가 이명박 전화받고 한나라당으로 꼿꼿(?)하게 들어간 사람말이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에게 비례대표 2번달라고 하더니 그 메아리가 식기도 전에.......... 그사람이 꼿꼿장수란 별..
안중근, 이토 히로부미를 쏘다 - 전 독립기념관장 김삼웅 적도(敵盜)들이 쓰러지는 것을 지켜 본 안중근은 "하늘을 향해 큰 소리로 '대한만세'를 세 번 불렀다."(주석 22) 이와 관련하여 안중근은 <자서전>에서 이렇게 솔직하게 심경을 적었다. '하늘을 향해' 대한만세를 세 번 불렀다고 ..
효순과 미선이 쓰러지던 날 지금 살아 있으면 십중팔구 대학생이 돼 있을, 그러나 영원히 여중생으로 남아 버린 신효순 심미선. 효순 미선은 2002년 6월 13일 아침 9시 40분부터 10시 사이 경기 양주군 광적면 가마울 마을에서 덕도 삼거리 가는 언덕길에서 길섶을 걸어가다 미군 장갑차에 깔..
바둑은 인생의 축소판이라 하질 않는가. 바둑은 나의 영원한 테마다. 그래서 나는 유달리 바둑에 관심이 많다. 물론 내실력은 기껏 2급수준이지만. 하지만 바둑실력은 그렇다해도 바둑계 흐름에는 유달리 매서운 눈을 가지고 있는 편이다. 하하하, 자칭이다. 내가 좋아하는 인물로 바둑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