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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연속
[DJ 서거] "강인함보다 인자함이 더 크셨던 분" ■ 노벨평화상 기념관 전시 DJ 초상 사진작가 박상훈 인터뷰 평생 대중 앞에 섰지만 카메라 앞에서만은 긴장 친구 아버지처럼 친근함도 사진은 피사체를 객관적인 눈으로 잡아낼 수도 있고, 지극히 주관적인 시선으로 그려낼 수도 있다는 점..
한여름의 대낮에 폭우가 쏟아진다. 푸르딩딩한 무성한 나무들이 초록빛 춤을 춘다. 몸을 통째로 흔들며 헤드뱅잉을 한다. 등걸들은 폭우를 맞아들여 검은빛으로 젖어 축축하다. 대지에 충만한 여름꽃들이 저마다 다른 얼굴로 화들짝 웃고 있다. 성하의 생명들이 내뿜는 기운으로 대지는 ..
'김대중 지킴이' 그레그와 DJ의 관포지교(管鮑之交) [CBS정치부 김중호 기자] 2009년 8월 11일 궂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신촌 세브란스 정문은 취재진들로 북적였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폐렴 증세로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한지 30여일이 되가면서 이명박 대통령까지 이날 병문안을 오기로 ..
바둑천재 이세돌 9단이 금년 7월부터 1년반 휴직계를 냈단다. 허망하다. 또 한사람의 천재를 잃는 것은 아닌지. 이세돌이 누군가. 전남 신안 비금도 보잘것 없는 섬에서 태어나 정규 교육은 거의 받지 못했지만 바둑에선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 12세에 프로에 입문, 26세가 된 지금은 수년째 한국 부동의 1위요, 중국의 구리 9단과 세계 1위를 다투고 있는 천재기사다. 그의 바둑은 수읽기가 비범하고 변화무쌍해서 다 죽었다고 생각했던 말을 순식간에 다시 살려내는가 하면 전혀 예기치 못한 곳에서 회오리를 일으키는, 말하자면 묘수와 임기응변의 달인이다. 그의 바둑은 다분히 전투적이고 피냄새(?)가 진동한다. 그래서 더욱 스릴있고 드라마틱하고, 그래서 더욱 팬이 많다. 그런 이세돌이 왜 저렇게 코너에 몰리고 있을까..
네티즌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전에 보여준 서민적인 모습을 되뇌며 이른바 '노간지의 추억'에 빠져들었다. 누구와도 격의없이 어울리며 때로는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준 그였기에 서민들의 슬픔은 더하다. 경향신문 자료실에 보관된 '서민 노무현'의 모습을 모아봤다. 류원근기자 "..
2007년 당시 저는 대전정부청사 전기 안전 관리자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출근하니 로비부터 해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회의때 들어보니 이틀뒤 대통령 각하께서 대전청사에 방문 일정이 잡혔다더군요. 저희야 뭐 우리가 무는 상관이야 하며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였죠. 시간은 흘러 ..
노무현대통령은 대통령 임기 중 빠지지 않고 광주 망월동 5.18공원묘역을 참배했습니다. 퇴임 후 참배 시 남긴 글 '강물처럼'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강물처럼' 노무현 대통령이 2008년 4월 25일 노사모 자원봉사관 준공식에서 남긴 글입니다. 그러니까 4월 20일 광주에서 부터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