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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연속
[사회 프런트] 외국인 최초로 일본 MK택시 연수한 개인택시기사 정태성씨 “내가 세상에 줄 게 친절한 서비스뿐이라는 것 배웠죠” “ 세계 최고의 택시기사가 돼라” 부친 유언에 9년 동안 준비 연수 요청서 보냈는데 거부당하자 청와대·서울시청에 추천 부탁까지 열정에 감동한 MK택시..
"쿵쿵따리 쿵쿵따 짜~리 잔짠…유행가 노래 가사는 우리가 사는 세상 이야기… 서글픈 노래 가슴치며 불러보자. 유행가 노래 가사는 사랑과 이별 눈물이구나…" 송대관이 부른 트로트 가요 '유행가'의 한 소절이다. 택시는 유행가이다. 한 평남짓한 작은 공간은 서민들의 삶의 애환을 엿보는 밀실이다. 저축은행 최고경영자 출신의 택시기사 김기선(66) 씨. 그는 요즘 신세 한탄을 하는 40 ~ 50대 여성승객들을 자주 태운다. "대개 직장이 위태로운 남편 이야기로 대화의 물꼬를 터 시부모, 친정 얘기로 이야깃거리를 넓혀가지요." 2009년 4월, 택시에서 마주 친 대한민국의 풍경화는 온통 잿빛이다. 세월의 풍상이 얼굴에 묻어나는 그녀들은 생면부지의 택시기사에게 넋두리를 풀어낸다. 사람들은 여유가 없고, 생활은 팍팍..
어제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이 외신기자 클럽을 찾았습니다. 3월말 위기설 등을 제기하며 한국을 불안하게 보는 일부 해외언론의 우려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 나선 것입니다. 외신과의 스킨십이 부족하다는 세간의 지적을 의식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윤 장관이 이처럼 직접 외..
‘택시면허’ 시험 매주 400여명 북적 끝모를 불황… 가족 생계위해… 미래 ‘보험’용으로 경기 불황으로 택시기사 자격 시험 응시자가 급증하고 있다. 실직자가 늘고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낮은 급여에도 불구하고 택시기사가 되려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이다. 13일 오전 서울시 택시기..
1일 인천 공항에 도착한 일본 인 에노키 미카(여·20·학생)씨는 입국장에서 나오자마자 자신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들고 서 있는 택시기사 이광순(62)씨에게 다가갔다. 이씨가 일본어로 자연스럽게 인사를 건네자 미카씨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신촌에 있는 그녀의 숙소에 도착하기 전까..
거세지는 취업난 속에 해외 유학파들까지 택시운전에 나섰다.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명품 관광택시' 운전자 모집에 영어·일본어 구사에 능통한 외국대학 출신 등 379명이 지원, 1차 언어시험에 235명이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중 인성면접을 통해 150여명을 최종 선발하기..
中_특별한 택시기사를 만나다 오늘은 베이징올림픽 때 있었던 훈훈한 소식 한가지를 전하고자 한다. 한동안 밀려있던 사진을 정리하는 중 너무 쉽게 잊고 넘어가 버렸던 사진 몇 장을 발견하게 되었다. 황홀했던 추억을 핸드폰사진으로 밖에 남길 수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 하지만 핸드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