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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연속
뒤늦게 찾은 봉하마을. 수원에서 정확히 358km, 4시간 10분을 달렸다. 마을회관 분향소엔 아직도 조문객들이 계속 찾아오고 있었다. 마을회관 앞 분향소 마을회관 입구 초상화 노대통령이 생전에 손녀와 들렸다는 마을회관 입구 슈퍼. 여기에서 잔치국수(3,500원) 먹고 막걸리 2병을 샀다. 마..
이명박 대통령님, 기록 사본은 돌려드리겠습니다. 사리를 가지고 다투어 보고 싶었습니다. 법리를 가지고 다투어 볼 여지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열람권을 보장 받기 위하여 협상이라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버티었습니다. 모두 나의 지시로 비롯된 일이니 설사 법적 절차에 들어..
<한겨레신문 사설> 2009. 5.15(금) » 정석구 논설위원 대표적 ‘진보 작가’로 알려진 소설가 황석영씨가 이명박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에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했다. 이 대통령과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성향인 그가 어떻게 해외 순방길에 동행했을까? 엊그제 카자흐스탄 현지..
MBC 경영진의 ‘뉴스데스크’ 앵커 교체 결정에 따라 신경민 앵커가 마지막 방송을 마쳤다.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후련하게 해주는 클로징 멘트로 주목받았고, 또한 결국 그로 인해 앵커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던 그의 마지막 멘트가 무엇일지 많은 관심을 모았다. 자신이 사전에 예고했..
“한국 소득재분배 OECD중 가장 취약” 세금·공적부조 통한 재분배율 평균의 7분의 1 김기태 기자 » 국가별 가처분 소득 대비 공적이전 비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가 세금과 공적 부조를 통한 국가의 소득 재분배 구실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
가시밭길 헤쳐온 한국 언론의 앞길 우리나라 현대 언론사는 독립과 자유를 위한 투쟁, 민족공동체에 대한 봉사와 배신, 부당한 권력에 맞서는 저항, 부도덕한 지배체제에 대한 굴종과 야합의 역사라고 볼 수 있다. 1883년 9월 <한성순보>가 최초의 근대신문으로 창간된 이래 1898년 9월 &..
<8월의 포성>(The Guns of August), 바바라 터크먼이 1962년에 지은 책이다. ‘엇갈린 의도와 오해, 그리고 부주의’로 1914년 8월, 전쟁이 시작됐다. 1차 세계대전은 누구도 원하지 않았지만, 어느 순간 피할 수 없는 운명처럼 다가왔다. 케네디 미 대통령은 쿠바 미사일 위기에 직면했을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