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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연속
“노화는 다리에서부터 시작된다!” 노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곳은 바로 ‘피부'다. 나이가 들면 자연히 피부에 주름이 생기기 때문이다. 반면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노화를 확인할 수 있다. 바로 ‘다리'다. 노화가 오면 다리 하체 근육이 약해지지만, 대부분 이를 느끼지 못한다. 미국 듀크대학의 캐서린 홀 교수는 “노화로 인한 신체 능력 감퇴는 지구력보다 하체 근력이 먼저 떨어진다"면서 “이를 막기 위해서는 40대 이전부터 규칙적인 운동으로 몸을 움직이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일본 교토대학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한쪽 다리로 20초 이상 서 있지 못하면 뇌경색이나 치매 위험의 신호일 수 있다. 당시 연구팀은 MRI에서 뇌경색이 2곳 이상 발견된 사람 중 34.5%가 한 ..
"21세기의 문맹은 읽고 쓸 줄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끊임없이 배울 줄 모르는 사람이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의 말이다. 평생학습의 시대로 일컬어지는 21세기, 어른이 되어서도 배움은 선택 아닌 필수로 생각해야 할 이유다. 문제는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능력이 나이들면서 감소한다는 것. 하지만 특정한 유형의 사고방식을 이용하면 성인의 효과적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초보자 마음가짐’을 갖는 것. BBC 온라인판에 의하면 인지기능의 강화를 돕는 평생학습의 키워도로 ‘초보자 마음가짐’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저널리스트 톰 밴더빌트는 40대 후반부터 체스, 노래, 그림, 서핑, 저글링 등 다양한 기술을 배우는 자신의 여정과 최첨단 과학을 결합한 저서 ‘초보자’를 펴냈다. 이..
국민 MC 송해가 세상을 떠나고 나서 저는 그의 죽음이 술과 관련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물론 그는 장수했습니다. 1927년생이니 올해 95세죠. 하지만 송해의 죽음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은 탓에 저는 애주가였던 송해가 술을 조금만 덜 마셨더라면 더 오래 살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90세가 넘어서까지 하루 소주 2병, 맥주 5병을 거뜬히 마신다고 했지만 솔직히 그가 황망히 세상을 떠난 지금 돌이켜보면 아무리 술이 센 체질임을 고려한다해도 술을 아예 안마신 것하고는 비교가 안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적당한 음주가 건강에 오히려 좋을 수 있다고 발표된 연구결과도 더러 있기는 합니다만. 바로 얼마전에 발표된 런던 의학실험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성인기준으로 하루에 남성 ..
술을 적당히 마시면 잠재적인 건강상 이점이 있다는 주장을 뒤집는 새로운 연구가 나왔다. 독일 그라이프스발트대 연구팀은 건강 보호를 위해 적당한 양의 술을 마신다는 생각에 반기를 든다. 마시는 양이 적든 적당하든 건강상 이유로 알코올 섭취를 권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이다. 일부 연구들은 금주한 사람이 술을 적게 혹은 적당한 양으로 섭취한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의 증가를 보여주었다. 새로운 연구는 그 원인을 금주한 사람들이 앞서 취했던 위험한 행동탓으로 해석한다. 이번 연구는 학술지 ‘PLOS 메디신’에 실렸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술을 적당히 마시는 사람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래 전에 또 다른 연구는 술을 적당히 마시는 남성이 어쩌다 혹은 많이 마시는 사람들보다 ..
우리는 건강한 삶을 위해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금연과 금주 등을 실천한다. 하지만 최신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건강한 생활습관도 중요하지만, '긍정적인 사고'가 무병장수와 더 크게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 T.H 공중 보건 대학교(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연구진은 다양한 배경과 인종을 가진 16만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긍정적인 사고가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일수록 수명이 길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의 주요 저자 중 한 명인 하야미 코가(Hayami Koga) 박사 후보자는 "개인의 낙관주의와 긍정주의 형성은 사회적 요인과 크게 연관되어 있지만, 적어도 ..
혈관이 건강해야 혈류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다리가 붓고 피로감이 느껴지는 증상부터 고혈압, 심근경색, 뇌출혈까지 모두 혈관 건강이 좋지 않다는 우리 몸의 신호다. 혈관 건강은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이 때문에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우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혈관 건강을 체크하고, 이상이 느껴질 땐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조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래 앉아있거나 서있는 등의 생활방식도 혈관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이럴 때는 걷기 운동이나 다리 들어올리기 등의 운동으로 평소에 혈관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을 낮춰야 한다. 담배나 술, 미세먼지 등도 혈관질환을 부르는 위험 요인이다. 금연과 절주를 실천하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체중 조절·숙면·금연… 좀 더 오래 살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미국의 건강·의료 정보 사이트인 ‘웹 엠디(Web MD)’가 오래 사는 방법 13가지를 소개했다. ◆많이 움직여라=1주일에 2시간 30분 이상 적당한 수준의 운동을 하라. 이렇게 하면 심장병, 뇌졸중, 당뇨, 우울증 등에 걸릴 위험이 줄어들고, 나이가 들어도 정신력을 예민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많다. ◆성실하라=80년에 걸쳐 시행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장수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최고의 변수는 성실한 성격이었다. 성실한 사람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더 많은 것을 하며, 더 나은 직업을 선택하고 사람들과 더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산다. ◆용서하라=원한을 털어버리면 불안감이 줄어들고, 혈압이 떨어지며 숨쉬기가 편안해진다. 나이가 들..
걷기는 가장 쉽고 안전한 운동 중의 하나다. 빠르게 걷기가 좋지만 산책 수준의 걷기도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심장과 폐의 기능을 강화하고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 특히 고혈압은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출혈·뇌경색) 등 혈관질환의 최대 위험요인이다. 자주 걷기만 해도 몸의 변화가 뚜렷해진다. ◆ 혈압 높으면… 심장, 뇌 혈관에 이어 신장(콩밭)에도 나쁜 영향 혈압을 조절하지 않으면 심장, 뇌 혈관에 이어 신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고혈압으로 신장(사구체) 안의 압력이 높아지면 신장 조직 및 혈관을 손상시킨다.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고, 단백뇨가 발생할 수 있다. 점점 악화되면 신경화증, 만성 콩팥병, 요독증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 신장은 몸의 노폐물을 처리해서 소변으로 배출하는 아주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