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건강에 괜찮은 '음주'는 없다 본문

건강 백세

건강에 괜찮은 '음주'는 없다

희망연속 2022. 6. 26. 16:36

 

 

국민 MC 송해가 세상을 떠나고 나서 저는 그의 죽음이 술과 관련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물론 그는 장수했습니다. 1927년생이니 올해 95세죠.

 

하지만 송해의 죽음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은 탓에 저는 애주가였던 송해가 술을 조금만 덜 마셨더라면 더 오래 살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90세가 넘어서까지 하루 소주 2병, 맥주 5병을 거뜬히 마신다고 했지만 솔직히 그가 황망히 세상을 떠난 지금 돌이켜보면 아무리 술이 센 체질임을 고려한다해도 술을 아예 안마신 것하고는 비교가 안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적당한 음주가 건강에 오히려 좋을 수 있다고 발표된 연구결과도 더러 있기는 합니다만.

 

바로 얼마전에 발표된 런던 의학실험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성인기준으로 하루에 남성 소주 2잔, 여성 1잔, 노인 반잔 정도는 적당량으로서 치매와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했습니다.

 

말하자면 하루 2잔 정도는 적당한 음주량이고, 오히려 건강에 이롭다는 거죠.

 

하지만 찾아보면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훨씬 더 많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더라도 술이 건강에 좋을 이유가 있을까요.

 

소소익선(小少益善)입니다. 아예 안마시는 것이 좋겠지만 적으면 적게 마실수록 건강에 유리하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무튼 송해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먼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기를 기원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