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손님은 어느 요일에 가장 많을까?

택시손님 숫자는 어느 요일이 가장 많고 어느 요일이 가장 적을까.

 

택시기사 입장에서 약간은 궁금하기도 합니다. 물론 택시를 몇달 운행하다 보면 대충 감이 오지만요.

 

아래 도표는 서울시에서 공식 집계한 요일별 택시손님 데이터입니다.

 

하루 평균 74만명 정도가 택시를 이용하는데 금요일, 토요일이 많고 월요일, 화요일 순으로 손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시홈페이지 교통정보시스템 택시현황 (단위 : 명) / 2024년 12월

 

 

따라서 택시 운행대수도 금요일에 가장 많고 일요일엔 교회문제도 있고 해서 택시기사들도 많이들 쉬는 편입니다.

 

금요일 저녁은 불금이라고 해서 택시기사들에게는 수입올리기에 가장 좋은 타임으로 꼽힙니다.

 

아무래도 토요일과 일요일이 쉬는 날이니 금요일 밤에 모임이나 회식같은게 많아 유동인구가 증가해서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금요일 손님 숫자도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코로나 이후 금토일의 3일 연휴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트렌드가 반영되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토요일은 각종 시위가 집중되어서 서울 시내는 택시기사들의 기피지역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금요일에도 시위를 많이 하죠.

 

택시손님이 많은 날이라고 해서 기사들의 수입도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운행하는 택시가 많아지기 때문이죠.

 

따라서 이러한 자료를 참고하되 택시기사 개인 사정에 맞춰서 요일별로 운행을 조절해서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