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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세상

택시영업이 호황이었던 적이 언제?

희망연속 2024. 12. 14. 10:54

자영업자에게 연말은 매출 성수기죠. 말하자면 한몫 챙기는 시기입니다. 
 
특히 식당, 술집 등 소규모 자영업자에게는 1년 매출의 1/3이 12월에 발생한다는 통계까지 있더군요.
 
그런데 최근 우리나라 경제가 침체기인데다 설상가상으로 비상계엄 여파까지 덮쳐져서 소규모 영세 자영업자에게는 혹독한 한파가 닥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택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연말 송년회와 각종 모임 등으로 이동 인구가 급증하여 매출에 상당히 도움이 되는 시기이죠.
 
하지만 경제상황이 나빠지고 사회불안까지 이어져 유동인구가 줄어들면 도리가 없습니다.

 

특히, 이번 연말 영업을 망치게 된 결정적 잇슈는 비상계엄입니다. 어떤 양아치 같은 인간이 망나니 춤을 춘건데 누구 보라고 춘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미국을 비롯한 영국, 프랑스, 독일과 동남아 여러 국가에서 한국을 여행위험국가로 지정을 해버렸죠.

 

이런 판에 누가 한국을 찾아 오겠습니까. 정말 분통이 터집니다.
 
 

 

“비상계엄에 한해 장사 망쳤다”…소상공인 88% “매출 감소”(종합)

“비상계엄 사태 이후 30~40명 규모의 단체예약이 벌써 4팀이나 취소됐어요. 고깃집은 송년회·신년회가 연 매출의 40~50%를 차지하는데 한 해 장사를 망치게 된 거죠. 10년째 장사하는 동안 코로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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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히 생각해 보면 언제 택시영업이 호황이었던 적이 있었나요?
 
옛날 옛적에, 그러니까 80년대 까지는 택시도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경쟁이 덜한 탓에 합승도 맘대로 할 수가 있었고, 그렇게 해서 엄청 좋았던 시절이 있었다고 하지만 그 때는 사실 모든 업종이 잘 나갈 때였죠.
 
지금은 그 시절 생각해 봐야 부질없기만 합니다. 다른 자영업도 마찬가지구요.
 
남을 탓해 봐야, 정부를 비난하고 비상계엄을 선포한 양아치들을 원망해본들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이미 엎질러진 물 아니겠습니까.
 
우선, 내 자신과 주변을 살피는 것이 먼저입니다. 불필요한 지출을 찾아 없애고 줄여야 합니다. 그리고  좌고우면하지 않고 열심히 해야죠. 그 것만이 살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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