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지도자 지지율, 한국 윤석열 꼴찌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054242.html

세계 지도자 지지율, 윤 대통령 순위는? / 안영춘

 

 

세계 G7이니 G10이니 할 정도로 국제적 위상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대한민국이 이게 무슨 일입니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도자의 지지율이 전세계에서 꼴찌라네요. 

 

미국의 여론조사기관인 모닝 컨설트(Morning Consult)에 의하면 한국의 윤통은 긍정 지지율 19%로

 

조사대상국 22개국 중에서 영광스럽게도 꼴등을 차지했답니다.

 

하긴 꼴등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죠.

 

인도의 모디 총리가 계속 1위라네요.

 

모닝 컨설트는 2014년에 설립된 미국의 권위있는 여론조사기관으로서

 

1주일 간격으로 세계 지도자 지지율을 각 국가별로 온라인으로 조사해서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권위있는 여론 전문조사 기관이니까 우리나라 조사기관보다는 훨씬 공정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이런 보도는 우리 언론에 잘 안나오죠. 특히 소위 메이저 언론이라고 하는 조중동엔 아예.

 

오마이뉴스, 한겨레, 경향 등 진보 언론에서만 보도를 했습니다. ㅎㅎㅎ

 

만약에 윤통이 상위권 아니 중위권에만 올랐어도 대문짝만하게 올려서 허구헌날 팔아 먹었을텐데 말이죠.

 

문재인 전대통령은 작년 11월에 9위에 올라 가 있었습니다. 보도가 잘 안되서 그렇지.

 

만약 문통이 꼴찌 했다면?

 

그거 역시 마찬가지였겠죠. 한달 열흘은 씹어 댔을겁니다.

 

저는 진작에 혹독한 겨울(severe winter)이 닥쳐 올거라고 예상을 했었죠.

 

뭐 언급조차 하기도 싫지만.

 

아마 앞으로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잔인하고 기괴한 일만 반복될 겁니다.

 

쪽팔리는 일이죠. 한심하기도 하구요.

 

국격이 낭떠러지로 추락한 느낌, 세상이 허무해지는 기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