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현 정권의 행태는 한마디로 목불인견(目不忍見) 본문
목불인견(目不忍見)이란 차마 눈뜨고는 불 수 없을 정도로 잔인하거나 말도 안되는 상황을 말할 때 쓰는 한자성어입니다.
전쟁의 참혹함,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질 때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는 말이죠.
현 정부가 들어선 지 2달이 좀 넘었는데, 2달 가지고 평가하기는 좀 이른 점이 있다고 해도, 첫 발을 떼는 과정을 지켜보니 정말이지 눈뜨고는 제대로 바라볼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저는 TV 자체를 거의 보지 않고 지냅니다. 전혀 보고싶지 않습니다. 특히 뉴스는.
그 인간 거들먹거리며 건들건들 거리는 모습을 본다는 것은 그야말로 목불인견이니까요.
건달하면 딱 인 사람이 무슨 욕심이 그리 많아 대통령까지 하는지 이해하기가 참 어렵고, 말하자면 대통령이란 위치가 정말 무한한 책임과 능력이 요구되는 막중한 자리인데도 그저 한가하게 황제놀이나 하는 걸로 보입니다. 제 눈에는.
며칠 전에 도어 스테핑인지 뭔지 하는 장면을 우연히 봤는데, 모 장관 인사청문회 어쩌고 질문을 어떤 기자가 하니 "전 정권과 비교도 안되는 훌륭한 자질을 갖췄다. 비교를 해봐라."
갑자기 핏대를 내며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카메라에 비쳤습니다.
하긴 음주운전으로 문제된 그 장관의 음주수치가 전 정권의 어느 장관과 비교해도 안될만큼 높은 수치더만요. 속으로 웃고 말았습니다만, 대통령이란 사람이 지금 누군한테 핏대를 내고 있는 것인지 의아했습니다.
저래도 되는건가. 저건 국민에게 화를 내고 있는거 아닌가. 어따대고 핏대를. 국민을 호구로 아나.
그런 모습 하나만 봐도 그의 인성을 알 수가 있죠. 평소에 국민을 졸로보는 거. 오직 나를 따르라는 오만방자한 태도. 독선과 위선으로 가득찬 얼굴.
제가 수차례 언급했잖습니까. 얼굴에 쓰여 있다고.
지금 2달만에 지지율이 역대급으로 떨어졌다고 법석인데 겉으로는 신경 안쓴다. 오직 국민만 보고 간다고 말을 하더군요.
픽 웃었습니다. 국민이 아니라 검찰만 보고 가는거겠지.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가만히 있을 인간이 아닙니다. 뭔가 꼬투리 잡고 먼지를 털어서라도 센세이셔널한 것을 만들어 뒤집기를 할려고 할 것입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못합니다. 깜이 안되죠. 다시 뒤집어 씌워야겠죠.
조중동과 공모할지도 모르죠. 아마 그럴 것입니다. 조국 사건에서 보았지 않습니까.딜(Deal)이 있을 것입니다.
양산 문대통령 사저에서 막가파 행동을 하고 있는 극우 유튜버의 친누나가 대통령실에 근무하고 있다잖습니까. 할말 다했죠. 취임식에도 VIP로 초청받아 참석했다잖아요.
국정원장 고발이나 납북어부 송환,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등을 앞뒤 가리지 않고 여론몰이하는거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마 앞으로 더 쎄게 몰아 부칠 공산이 큽니다. 할 줄 아는게 그런거 뿐인데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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