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2508)
희망연속
(청주=연합뉴스) 박재천기자= 하루라도 경적(속칭 클랙션)을 울리지 않고 자동차를 편하게 몰 수 있을까. 이 질문에 '그렇다'고 자신있게 대답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17년째 경음기 없이 개인택시를 운전하고 있는 미스터리의 인물이 있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에 거주하고 있는 박인식씨(58). 경음기가 위급상황시 브레이크 역할도 해 일반이라면 상상도 하기 힘든 모험일텐데 박씨는 아직도 '무사고 기사님'이다. 그가 이런 무모한(?) 도전에 나선 것은 개인택시 면허를 발급받은 직후인 1987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회사택시를 7년이나 운전하면서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경적음에 신경이 쓰였던 그는 교통질서 정착에 힘을 보태자는 취지에서 경음기를 사용하지 않기로 마음먹..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9일 봉하마을은 이른 아침부터 시끌벅적했습니다. 새벽부터 산비탈 장군차밭에서 제초작업을 하던 김호문씨(친환경 생태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전통테마마을추진위원장)가 말벌에 쏘여 병원에 실려 가고, 119구조대가 출동해 때 아닌 말벌..
[열정 老年] 시발택시부터 54년 "네비게이션 뺨치지" [한국일보] 2008년 08월 16일(토) 오전 03:14 개인택시 기사 이병엽씨 54년 軍서 첫 운전대… '3無 택시' 자부심 매일 1시간 아침운동 "10년은 더 일해야지" "운전대만 잡으면 아직도 청춘입니다. 택시 운전, 앞으로 10년은 거뜬합니다." 15일 오..
» 8.15 앞둔 한겨레와 백낙청 교수와의 인터뷰.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건국절로 바꾸기 역사인식 천박…성공 못할 것 ‘6·15와 10·4 계승’ 공표가 남북관계 푸는 열쇠 “근본적으로 너무나 천박한 역사인식이기 때문에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꾸려는 시도는 성공할 수 없다.” 백..
택시운전을 시작한 지 한 달째인 초보 택시운전사 이치수(李治洙·48)씨는 10여년간 대학에서 행정학을 가르치는 교수 생활을 했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벤처기업의 고문으로 활동했던 전형적인 화이트칼라 출신이다. 그런 그가 택시, 그것도 힘들다는 회사택시의 운전대를 잡은 까닭은..
갑자기 건국절이 화두다. 올해가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이니 크게 기념하자는 것인지 헷갈리는데, 무언가 석연찮은 구석이 있긴 있는것 같다. 일부에서는 요즘 건국절이 크게 논의되고 있는 배경을 아주 의심스럽게 여기고 있는 것이다. 특히 막가파격인 뉴라이트와 조중동이 앞장서서 주..
스페인 연구팀, “유전적 요인 발견못해” 2008.05.06 11:23 사람이 오래 살 수 있게 해주는 ‘장수 유전자’가 따로 존재할까. ‘그렇다’는 학설이 있으나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 아돌프 디에스 페레스 교수팀은 최근 114세로 사망한 남성과 장수하고 있는 그의 형제, 자녀, 조카 등 가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