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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연속
공무원 연금은 연말정산도 해야 하고, 또 해마다 5월이면 국세청에 종합소득세 신고도 해야 합니다. 공무원 연금이 연말정산이나 종소세 신고에서 제외되는 걸로 많이들 알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는 사실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사업소득, 주택임대차소득, 근로소득, 금융소득 등이 있으면 모두 합쳐서 신고 해야 합니다. 그러나 종소세 신고라고 해서 너무 쫄건 없습니다. 신고 대상이라 해도 거의 대부분은 세금이 없거나 내더라도 별로 안되는 금액일테니까요. 우선, 공무원 연금이라고 해도 유족연금과 장해연금은 비과세이니 종소세 신고 대상이 아닙니다. 퇴직연금과 분할연금만 신고대상인 것이죠. 더욱이 통장에 찍히는 연금액이 전부 대상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과세대상 연금소득'이라고 있는데 이 금액이 350만원을 넘는 ..
성공에 관한 수많은 비결 가운데 단 하나만 꼽으라고 할 때 성공한 사람들이 주저없이 선택하는 것이 열정이다. 열정이야말로 성공의 비밀이요, 성공의 결정체이다. 그러나 열정은 노력한다고 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열정은 인위적이라기 보다는 자연 발생적이다. 꽃나무에 꽃이 피고 과일나무에 열매가 맺히려면 여러 조건이 갖춰져야 하듯이 열정이 생기려면 최소한 네가지 조건이 갖춰져야 한다. 하나, 성공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하는 사람과 '이길 수 있을까?'라고 회의하는 사람이 시합을 한다면 승리할 확률은 전자가 훨씬 높다. 확신이 없으면 몸이 제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 반면 확신이 있으면 컨디션도 좋아져 실력 이상을 발휘하기도 한다. 성공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열정이 생긴다. 마음속..
노후에는 연금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 합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 것은 젊었을 때 열심히 일을 해 돈을 모아 노후에 편히 살자는 말로 해석됩니다. 젊었을 때 열심히 연금을 부으면 노후에 든든한 연금액이 통장에 찍힐 수 있겠죠. 아무튼 연금은 가급적 오랫동안, 많이 넣어야 합니다. 가급적이 아니라 무조건, 무조건이죠. 요즘엔 국민연금이나 공무원연금 중 하나는 다들 넣고 있는데 두 연금을 연결해서 가입기간을 최대한 늘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국민연금을 넣다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서 공무원으로 임용이 될 경우 국민연금 넣은 기간을 공무원연금과 연계할 수 있습니다.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은 각각 가입기간이 10년이 넘어야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무원이 되기 ..
주식을 자주 사고 팔면 이익이 많이 남을까? 아니면 그냥 오래 들고 있는 게 나을까? 주식을 하는 사람이든 그렇지 않은 사람이든 쉽게 가질 수 있는 의문입니다. 작년에 주식시장은 완전 활화산이었죠. 거의 10여년 동안 박스권에서 오르락 내리락하던 주식시장이 작년 한해동안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상승율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너도 나도 주식시장에 뛰어든 것 까지야 좋은데 지나치게 자주 사고 팔고해서 그 부작용이 노출되고 있다고 하네요. 주식을 자주 사고 판다고 해서, 즉 주식 회전율이 높다고 해서 이익이 많이 남는 게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그 반대라고 합니다. 이 게 중요합니다. 작년에 주식을 새로이 시작한 사람들의 평균 수익률이 13.62%라고 하는데 남자는 12.99%, 여자는 15.48%로 ..
요즘 우리나라엔 재테크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단순한 바람이 아니라 광풍. 주식, 부동산, 금, 비트코인 외에 예술품에 까지 투자해서 돈벌기에 혈안입니다. 시대가 돈을 필요로 하고, 금리가 0%대이니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이해합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는 겉으로는 돈에 대해서 터부 시 하는 경향이 있었죠. 속으로는 전혀 그렇지 않은데도 말입니다. 겉과 속이 다른 행동. 대대로 선비, 양반의 나라, 은사(隱士)의 나라여서 그럴까요. 이제 세상이 변했습니다. 다행입니다. 하지만 재테크나 투자 그 자체는 바람직하지만 집착은 별로인 것 같습니다. 실질보다는 허세를 더 좇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격이 걱정되서입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존 리, 트러스톤 자산운용 연금포럼 강창희 대표에게서 돈에 ..
많은 분들이 공무원연금은 세금을 내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더군요. 하지만 과세대상으로 연말정산 해야 합니다. 즉, 세금을 내야한다는 말이죠. 모든 공무원연금이 다 연말정산대상은 아니고 퇴직연금과 분할연금만 해당됩니다. 퇴직유족연금, 장해연금, 장해유족연금, 순직유족연금 등은 비과세여서 제외입니다. 그리고 퇴직연금과 분할연금 중에서도 과세대상연금액이 연 771만 원 이상인 경우에만 소득세 원천징수 대상이고, 771만 원 미만이면 역시 제외입니다. 여기서 과세대상 연금액이라 함은 1년 동안 받는 연금총액이 아니라 다음 계산식에 의해 산출되는 일정액입니다. ※ 과세대상연금액=연간연금액 × (공무원재직당시 2002년 이후 기여금 납부월수÷공무원재직당시 총 기여금 납부월수) 공무원연금은 그동안 비과세였으나 200..
평소 잘 알고 지내는 후배와 저녁을 함께 했습니다. 그 후배와는 직장 시절부터 서로 뜻이 잘 통하는 사이여서 제가 직장을 그만 둔지도 상당한 세월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가끔 만나서 막걸리잔을 사이에 두고 이런 얘기 저런 얘기 주고 받곤 합니다. 식사 중에 그 후배가 갑자기 제게 묻더군요. 혹시 인생의 멘토로 여기는 사람이 있느냐고. 멘토? 예기치 않은 질문에 처음엔 얼른 떠오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제 주변에서 인생의 멘토로 부를만한 사람은 아직 없지만 굳이 꼽자면 지금 트러스톤 자산운용 연금교육포럼 대표로 계시는 강창희 님이다고 말했습니다. 강창희 대표는 1947년생으로 올해 74세가 되는군요. 대우증권 상무, 대우증권 도쿄 사무소장, 현대투자신탁운용 대표, 굿모닝투자신탁운용 대표, 미래에셋 ..
아들이 코로나 엄중한 시국 속에 취업을 했습니다. 원하는 회사에 들어간 만큼 열심히 해서 잘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취업에 성공하여 직장생활 첫걸음을 떼기 시작한 아들에게 기념으로 무언가를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고심끝에 연금저축펀드에 약간의 금액을 넣어 선물로 줬습니다. 연금저축펀드는 말 그대로 노후대비를 위한 연금용입니다. 요즘 주식전도사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주식 붐 조성에 커다란 공헌을 하고 있는 메리츠자산운용 존 리 대표가 가장 강조하고 있는 것이 바로 청년층의 연금저축펀드 가입입니다. 존 리가 쓴 책과 각종 인터뷰, 유튜브 등에서 유심히 지켜 본 결과 미래를 위해서는 연금저축펀드가 아주 유용하다는 주장에 동감했습니다. 제 자신이 연금용으로 은행에 개인연금신탁을 20년 가까이 넣어 나름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