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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세상

대한민국 택시요금은 세계 최하위권

희망연속 2024. 7. 21. 12:28

요즘 물가가 장난이 아니죠. 각종 생활물가는 이미 세계 최상위권 국가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올랐다고 합니다. 

 

수입이 받쳐주면 그다지 문제될건 없겠죠. 물가수준이란게 어쩌면 국력의 바로미터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요즘 해외여행에 다들 진심이지 않습니까. 유럽 안가본 사람은 대화 축에도 끼지 못한다고들 하죠.

 

택시손님들이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합니다. 커피값 특히 스타벅스는 다른 나라에 뒤지지 않는다고.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모르겠네요.

 

호주에서 오래 살다 잠시 귀국한 어떤 손님은 한국와서 제일 좋은게 교통요금 그중에서도 택시요금이 싸서 좋다고 하더군요.

 

듣는 택시기사의 마음은 별로였다는거 아닙니까. ㅎㅎㅎ

 

세계 다른 나라의 택시요금은 어떨까. 

 

중국언론 Captain Data의 보도자료인데 2022년에 작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1km당 주행요금을 계산한 것인데 한국은 0.66달러, 즉 924원 정도로 거의 들어 맞는거 같습니다.

 

 

 

 

택시기사들이 손님들의 목적지를 내비게이션에 입력하면 거리가 나오는데 가령 50km인 경우 약 5만원 정도가 평균치가 되거든요.

 

시내에서는 교통이 밀리니까 거리의 120%까지도 나오고, 시외 갈 때에는 90% 내외로 나오니까 평균하면 100%가 대충 맞는거 같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택시요금이 상위권에 랭크하기는 불가능한 선천적 한계를 지니고 있기는 합니다. 택시 숫자가 세계 1위이기 때문이죠.

 

아무리 그렇다해도 케냐, 오만, 네팔, 요르단, 남아프리카공화국 보다도 못하다는 사실은 한마디로 쪽팔리는거 아닐까요.

 

아무튼 대한민국 택시요금은 국력에 비해 많이 싼편이라는 것. 그래서 택시기사의 수입이 적고, 생활고에 시달리는 기사들이 많다는 사실, 그로 인해 택시기사가 부족하고 택시회사도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한 팩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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