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택시기사의 하루 만보걷기, 4년째 초과 달성 본문
세계적인 뇌 과학자인 미국 노스 이스턴대학교 아서 크레이머 교수는 걷기와 가벼운 쓰기 운동이야 말로 현대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운동이라고 말했습니다.
운동의 강도는 별로 중요하지가 않고 가벼운 걷기, 그리고 하루에 1천자 이상을 쓰는 간단한 운동을 계속 하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50% 이상 감소한다고 합니다.
단, 한번에 몰아서 하는 운동보다는 하루 하루 꾸준히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꾸준한 운동과 학습은 여러 과학자와 의사들에 의해서 그 효과가 입증되고 있는 사안입니다.
저는 하루에 12시간 이상을 서울 시내를 누비고 다니는 택시기사로서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실천에 옮기고 있습니다.
눈비가 오거나 날씨가 추우면 택시를 운행하면서 하루 만보걷기를 하는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을 때면 지하철 역이나 상가 같은데서 그저 하염없이 걷고, 집에 돌아 와서도 계속 합니다.
2023년을 마감해 보니 1년 동안 평균 하루에 11,470보를 걸었더군요. 목표치가 11,500~12,000보 였는데 살짝 미달했습니다. 아쉽 아쉽.
10월 까지는 잘 나갔는데 10월 말에 감기 몸살을 심하게 앓고 나서는 며칠간을 쉬어야 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니 감기몸살도 심하게 앓게 되는 것 같습니다.
몸 관리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까요.
최근 4년 동안 하루 평균 걸음 수를 체크했더니
2020년 10,051보
2021년 10,630보
2022년 11,364보
2023년 11,470보
아직까지는 퇴보란게 없군요. 다행입니다. ㅎㅎㅎ, 백척간두 진일보입니다.
특별히 다른 운동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걷기 외에는.
다만, 걷기와 더불어 스트레칭, 맨손체조 등은 물론이고 한발 서기, 발 뒷꿈치 들기 같은 간단한 운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격렬한 운동보다 가볍지만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훨씬 좋다고 말하질 않습니까.
아무튼 아프지 않고 건강한 몸으로 정말 오랜동안 택시핸들을 잡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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