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서울 개인택시 스티커 글씨가 너무 작다 본문
작년 11월 20일부터 서울 개인택시 부제가 해제되었죠. 4개월이 지났네요.
하지만 법적으로는 완전 없어진 건 아닙니다. 지방자치단체장이 개인택시 부제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국토교통부에 요청을 해서 심의를 거쳐 부제를 다시 시행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 해제한 사안을 다시 시행한다는 것은 여간 쉽지가 않은 일이죠.
정책의 일관성, 집행력, 대 국민효과 등을 고려한다면 부제가 다시 시행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여태까지는 택시부제 스티커를 그대로 부착하고 다녔는데 엊그제 개인택시조합에서 새로운 스티커를 제작해서 나눠줬습니다.
무슨 투표에 참여하면 스티커를 직접 붙여준다고 해서 하고싶지 않은 투표를 어거지로 하고 스티커를 부착했습니다.
기존의 '가조' 스티커에 글씨만 바꾼 모양새인데 약간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마디로 글씨가 너무 작습니다. 기존 스티커와 크기는 같은데 기존 부제표시 글씨보다 너무 작아서 시인성(視認性)이 꽝입니다.
누구나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해야 맞죠. 업그레이드 해도 시원찮은 판에 다운 그레이드 된 것 같습니다.
기존의 스티커는 글씨가 커서 눈에 잘 띠는 편이었는데 말입니다.
조합에서 하는 일이 항상 별로 맘에 들지 않았는데, 이거야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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