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세상은 원래 공평하지 않다 본문
"세상은 원래 공평하지 못하다. 그런 현실에 익숙해져라. (Life is not fair. Get used to it.)"
MS 창업자이자 세계 최고의 선(善)한 부자 빌 게이츠가 하버드 대학교 졸업식 축사에서 말했습니다.
다만, "세상이 불공평한 것을 받아 들이되 그 것을 시정하기 위해 과감하게 도전하라. 그러면 뜻한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빌 게이츠가 젊어서 아프리카에 여행을 갔을 때 아프리카 주민의 비참한 삶에 충격을 받고, 그 이후에 자선재단을 만들어 활발한 자선사업을 벌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빌 게이츠는 총 자산의 0.02%에 불과한 1천만 달러를 세 자녀에게 물려주고 나머지는 모두 사회에 기부하기로 선언한 바 있죠.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그의 통 큰 기부는 세계인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서구대륙과 아프리카의 불공정, 불공평한 삶에 충격을 받은 것입니다.
제가 원래 공정, 공평, 균형과 같은 단어들에 호감을 많이 갖고 있는 편이긴 합니다.
맞습니다. 세상은 불공평, 불공정, 불균형으로 넘쳐납니다.
제가 새삼스럽게 공정, 공평 이런 단어들을 다시 생각하게 된 계기는 얼마 전에 드러난 주요 일간지의 신문 부수 조작 건 때문입니다.
신문 부수는 전국 유일의 조사 인증기관인 ABC협회에서 하고 있는데 이 협회에서 조차 신문 유료 구독부수를 조작하였고, 그 조사결과에 의하여 신문사들이 국가 보조금 수백억 원을 부정 지급받았다는 충격적인 내용입니다.
특히, 조선일보는 ABC협회에 압력을 가해 부수 부풀리기와 보조금 부정 수급에 앞장 섰다고 합니다. 나아가 이런 보도가 ABC 전직 직원의 폭로에 의해 나왔고 감독기관인 문체부에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사실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더욱이 신문을 발행하면 비닐포장도 뜯지 않은 새신문들이 광명시 고물상으로 그대로 실려 가서 폐지 처리되는 영상까지 보도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은 그대로 묻힐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조중동 등 거대 신문사들이 제대로된 보도를 하지 않고 묵살한 채 정부 공격에만 집중하고 있는 탓입니다.
조중동에게는 오직 진보세력에 대한 비난과 흠집내기만이 그들의 사명인 것처럼 보입니다.
시민단체에서 고발을 했다고는 하지만 그게 무슨 소용?
양두구육(羊頭狗肉)이란 말이 이런 경우에 딱 들어 맞는 말일 것 같습니다. 겉으로는 공정, 공평을 무슨 금과옥조처럼 들먹이며 떠들어 대지만 뒤로는 지네들 입맛에 맞는 정당이나 집단, 인물을 무조건, 무차별로 띄워주는 비열한 행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생은 원래 공평, 공정하지 않다고 눈을 감아야만 할까요? 아니면 플래카드라도 들고 조중동 본사 앞이나 경찰, 검찰 앞에 나가 시위라도 해야 하나요?
그러면 빌 게이츠 말처럼 조금이나마 시정 될 수 있을까요?
글쎄요. (내가 어찌 알겠소 모르겠소 테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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