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억불산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는 억불산 마루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드랜드를 구경하고 억불산을 향했습니다.

 

우드랜드에서 바라본 며느리바위와 억불산

실제로 보면 아이를 안고 있는 여인과 비슷하거나 합장을 하는 스님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억불산(億佛山)이름은 부처모습의 바위가 아주 많이 있다는데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며느리 바위 전설이 있는 곳에서 사진 한방

우드랜드에서 억불산 정상까지 목재 데크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무장애라고는 하지만 경사도가 가파른 곳이 있어서 휠체어로 오르기엔 약간...........

중간쯤에 있는 쉼터에 멋진 문구가 있더군요.

현재의 위치보다는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다라는 뜻.

 

정상에 다 도달했는데 빨갛게 익은 감나무가...

 

정상에서 바라본 바다와 장흥 산녘

한없이 한가롭고 평화스럽게 보입니다.

억불산 518m

데크길이라 가파르진 않았지만 멀리 돌아오느라 땀깨나 흘렸습니다.

하지만 정상에서 바라보이는 풍광이 너무 시원하고 아름다워서 피곤한 줄 몰랐습니다.

역시 등산은 바로 이 맛이야.

억불산은 높지는 않지만 능선이 아주 완만하고 부드러운데다가 풍광 또한 일품이어서 등산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