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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고싶은 곳

전남 보성 녹차밭 '대한다원'

희망연속 2019. 11. 9. 19:34

TV나 CF, 영화 등에서 푸른색 카페트를 깔아 놓은 것마냥 시원하게 펼쳐진 녹차밭을 보셨을 겁니다.


바로 그 녹차밭이 전남 보성군에 있는 대한다원입니다.


이번에 남도여행을 하면서 꼭 들르고 싶은 곳으로 선택하여 가보았습니다.


물론 국내에서는 거의 유일한 녹차밭 관광지죠.


대한다원은 총면적이 170만평 정도인데 그 중에서 녹차밭은 50만평 정도이고, 무려 580만 그루의 녹차나무가 심어져 있다고 합니다.


대한다원 입구에 도착하면 하늘을 찌를듯한 삼나무가 있는데 아주 울창합니다. 베리 굿. 




제가 방문한 것이 10월말이어서 약간 쌀쌀했는데도 의외로 관광객이 많아서 놀랍더군요.


외국인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사실 전남 보성군 하면 정말 시골인데 이런 관광지가 있다는게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잘 가꿔놓았더라구요.


 

당연히 입장료 있습니다. 1인당 4천냥


연중무휴로 관람할 수 있다는 게 좋아보이고,




드라마 촬영지라는 팻말 보이죠?


여름향기, 역적, 푸른바다의 전설 같은 드라마는 물론이고 선물, 목포의 눈물, 하노이의 신부같은 영화도 많이 찍은 곳이랍니다.





정말 눈이 부실 정도로 색깔이 곱습니다.




녹차밭을 올라가 산봉우리에 다다르면 멀리 남해 다도해가 보입니다.


가슴이 탁 트일정도로 시원하고 아름답습니다.



녹차밭 중간쯤에 있는 매장에서 녹차아이스크림도 사먹고 녹차쿠키, 샌드 등을 한아름 샀습니다. 값도 비싸지 않고 종류도 아주 다양하더군요.


사실 요즘 녹차는 커피에 눌려 매출이 시원찮을 것 같습니다.


저부터서라도 건강에 좋은 우리 녹차를 많이 마셔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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