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개인택시 운행 3달 본문
오늘이 개인택시를 운행하게 된 지 꼭 3달이 되는 날입니다.
세월이 참 거침없이 흐르는 기분이네요.
우선, 3달간 운행결과를 법인택시 3년간의 실적과 비교해 살펴보면,
1일 운행시간은 13.5시간 (회사택시 11시간), 주행거리 282.5km (233.1 km), 탑승손님 28.5명 (22.7명)
여러가지 면에서 어림잡아 30% 정도 늘었습니다.
이와 함께 수입도 약 30% 증가했으니 역시 택시는 데이터를 무시할 수 없어 보입니다.
개인택시 하면서 가장 좋은 점이 '여유'인 것 같습니다.
시간적, 정신적, 금전적으로 상당히 넉넉해진 느낌입니다.
하지만 그 여유로움을 충분히 느끼기도 전에 카카오 카풀 문제가 저를 혼란스럽게 만드는군요.
아무튼 카카오 카풀이 허용되든 말든 일단 제 일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제가 고민한다고 해서 바뀌는건 없으니까요.
기대 이상 잘 달려주고 있는 K5도 벌써 18,490km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10,000km에 엔진오일을 갈아줬는데, 오래도록 애마역할을 잘 해주길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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