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회사(법인)택시 운행일지 본문
회사택시를 그만둔지 한달이 훌쩍 넘었습니다.
개인택시 운행이 2주정도 되가지만 여전히 회사택시 시절이 많이 생각납니다.
회사를 그만둔 후 몇분들과는 술 한잔 기울인 기회를 가졌지만 아직도 만나지 못한 분들이 남아 있습니다.
꼭 만나서 막걸리라도 한잔씩 대접해 드려야겠습니다.
저는 3년동안의 회사택시 시절 하루도 빠짐없이 운행실적을 엑셀파일에 기록했습니다.
물론 그 양식은 제가 만든 것입니다.
지난 3년간의 기록을 들여다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수시로 하곤 합니다.
뭐, 특별한거야 없지만.
회사택시 3년 운행일지 기록중에서 몇가지 만 적어봅니다.
총 근무일 | 36개월 23일 |
월 평균 근무일 | 25.2 (일) |
1일 평균 주행거리 | 233.1 (km) |
1일 승차인원 | 22.7 (명) |
월평균 근무일이 25.2일이더군요.
법인택시는 1주일에 하루를 쉬도록 되어 있는데 지정 휴무일 외에 꼭 필요한 때 1달에 하루 연차를 사용했을 뿐
거의 만근을 했으니 이 정도면 열심히 일했다는 증거가 될 것 같습니다.
개인택시 경력만을 위한다면 한달에 16일만 실제로 근무하면 됩니다.
하지만 그런 형식적인 행위는 제 성격에 맞질 않습니다.
물론 하루 수입금도 빠지지 않고 기록했습니다.
비고란에는 특이사항, 가령 교통 스티커 등의 내용을 적기도 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손님이나 운행 이야기 등을 간단하게 메모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첨부란에 저의 운행일지 양식을 올립니다.
내용은 약간 수정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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