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방가 방가, 한강 무궁화동산 본문
장맛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중에 집 가까운 한강을 찾았다.
광진교를 지나 워커힐 입구까지 걸어서 다녀오는 길에
천호대교 남단 한강공원에 무궁화가 보였다.
웬지 반가웠다.
하, 이렇게 좋을수가
이상하게 반갑더라
함께 한 와이프가 무궁화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며 몇몇 이름을 읊더라
허지만 그깟 이름이 뭐 중요하리
애국가 그대로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은 아니더라도
요즘 어지간해선 보기 어려운 무궁화를 이렇게 한강공원에 가꿔 놓은게
여간 고맙게 느껴지는게 아니었다.
비가 내린 탓에 약간 고개 숙인 무궁화를 보는게 아쉬울 뿐
라이언스 클럽에서 후원을 한 것일까
아무튼 고맙고 반갑다
천호대교(북단, 씨티 극동아파트 앞 한강변) 위에서 내려다 본 무궁화 동산
중간에 큰 버드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병충해를 방지하기 위해 심은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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