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추모의 집

노무현 대통령 사저 앞에 만들어진 '노무현 대통령 추모의 집'

전엔 콘테이너로 되어 있었는데 이젠 제법 짜임새있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고마운 일이다.

  

추모의 집에 들어서면 왼쪽에 작은 극장식으로 좌석이 있고, 스크린에서는 동영상이 상영되고 있었다.

오랜만에 그의 육성을 들으니 감개가 무량하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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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길을 오랜동안 머물게한 신문기사 스크랩

사법고시 17회 합격자 명단 신문을 오려놓은 것인데, 피식 웃음만 나오더라.

맨끝에 '고졸 노무현'

도대체 각 대학 이름은 왜 밝히고 고졸이 뭔가 고졸이

차라리 부산상고라고 하지

참 기분이 묘하고 묘했다

아무튼 고졸로 그 어려운 사법고시에 도전한다는 용기 그 자체가 대단하고, 60명 뽑는 시험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노무현의 내공이 경이롭게 보인다.

확실히 노무현은 뭔가 다른 데가 있다.

기개가 있고 비범하다. 편견이 없고 배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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