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축령산 편백나무숲 트래킹 코스 본문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숲은 여러 지점에서 올라가는 코스가 있다.
등산로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산책로라고 하기에도 좀 그런 길인데
말하자면 편백나무숲 트래킹 코스다.
크게 나눠서 추암마을, 대덕마을, 모암마을, 대곡마을 등 크게 4곳에서 오르는 코스가 있다.
(물론 매남마을, 괴정마을 등 다른 곳도 있기는 하지만 소규모이니 제외한다.
또, 문암마을은 올라가는 길목에서 대곡마을 코스와 만난다)
중요한 것은 어느 마을에서 올라가든 대략 30~50분 이내면 안내센터, 임종국 선생 공적비가 있는 꼭대기에서 전부 만난다는 사실이다.
또한, 어느 코스든지(그러니까 마을에서 마을까지) 불과 2시간 정도면 다 걸을 수 있다.
말하자면 등산코스가 아니라는 점,
편백나무 치톤치드를 깊숙히 들어마시며 천천히 걸어야 한다는 점,
어디에서 오르든 다 통해 있다는 점 등을 참고하면 좋겠다.
그리고 건강숲길, 하늘숲길, 산소숲길 등 이름은 현란하지만 그냥 옆으로 나있는 샛길이고, 별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두면 좋겠다.
각 마을의 특징을 간단히 적어보면,
1. 추암마을 : 식당과 상점 등이 가장 많다. 그래봐야 몇 안되지만.
그러나 주차장에서 하차 후 편백숲까지 포장도로를 약 40분 이상 걸어 가야한다.
고속도로 진출입로(장성물류IC)에서 가장 가까운 탓에 관광버스가 이곳으로 많이 온다.
2. 대덕마을 : 한적한 곳이다. 주차장은 넓지만 이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식당도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대덕휴양관을 지나 올라가면 안내센터까지 30분이 채 안걸린다. 편백숲이 좋은 길이다.
3. 모암마을 : 주차장이 가장 넓게 조성되어 있다.
주차장 주변 숲은 편백보다는 삼나무가 더 많긴 하지만 울창하다. 주차장 주변 쉼터에서 휴식하고 돌아가는 사람도 많다.
4. 대곡마을 : 임권택 감독의 태백산맥, 내 마음의 풍금 등이 이 곳에서 촬영되어 영화마을로 불리고 있지만 당시의 초가집은 기와집으로 많이 변해버린 상태다.
편백숲이 있는 곳 까지는 가장 멀다. 50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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