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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부드러운 '유자 향주'

희망연속 2011. 11. 19. 10:01

고흥군 출장길에 맛본 유자향주

 

삼치회에 곁들여 먹으니 너무 좋았다. 술술, 목넘김이 아주 부드럽다.

 

그래서 돌아오자마자 택배로 주문했다.

 

최소 한상자 10병, 1병당 2천원, 택배료 포함 2만 4천원

 

하룻만에 집에 도착

 

10병을 어떻게 먹나. 술이 약한 내가 주문부터 하고보니.

 

여기저기 나눠주고 3병을 내가 마셨다. 며칠동안 나눠서

 

 

 

                      

 

쌀 40%, 밀가루 59.5%, 유자와 한약재가 0.5%. 알콜도수 6%, 아스파탐도 들어있구나.

 

서울막걸리를 비롯해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막걸리는 750ml 페트병으로 거의 통일되어 있다.


하지만 아직 일부 시골 막걸리는 그러지 못하다.

 

역시 재정문제 때문에 용기 교체에도 엄두를 못낼 수 있다.

 

1,000ml에 2천원이면 비싸지 않게 느껴진다.

 

다른 막걸리와는 달리 밑에 침전물이 없어 흔들지 않아도 된다. 맑은 물 같다.

 

 

  

 

 

 

여성들과 술이 비교적 약한 사람이 마시기에 좋은 술이다.

 

소주를 즐겨마시는 사람에게는 그다지 맞지 않을성 싶기도.

 

유자향과 부드러움이 내겐 아주 맞는것 같다. 좋은 술이다.

 

다만, 짝퉁 유자막걸리가 많다고 하니 고흥군 풍양주조장에서 제조하는 '유자향주'가 틀림없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고흥군청 홈페이지에 고흥 대표식품으로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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