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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육전명가

희망연속 2011. 9. 11. 23:35

광주육전

 

1박2일 프로그램에서 이종범이 소개했다고 해서 더욱 유명해진 육전

 

저녁식사로 육전을 먹을 계획으로 여수에서 광주로 열심히 차를 몰았다.

 

육전으로 유명하다는 대광식당, 연화식당은 일요일엔 쉰다고 해서 육전본가를 찾았다.

 

그런데 이게 웬일, 일요일 휴업아닌가. 분명히 홈페이지에 일요일날 영업한다고 되어있던데.

 

전화로 예약을 하고 왔어야 했는데, 큰실수였다.

 

하는수 없이 전화로 육전명가를 확인하고 상무지구로 갔다.

 

일요일저녁이라 손님은 드문편이었다.

 

 

개업한지 얼마되지 않았는지 전반적으로 건물이 깨끗하다.

 

 

한 테이블에 아주머니 한분이 직접 육전을 부쳐준다. 그러니 비쌀수밖에.

 

노릇노릇 익어가는 육전에 침이 꼴깍. 

 

 

 

육전 2인분과 조개전 1인분을시켰다. 3사람이니 그렇게 먹는게 좋다고 해서 시켰다.  산낙지전을 먹고 싶었지만 아들이 좋아하는 조개전을 시켰다.

 

후라이판에 올려놓으니 금방 익는다. 위에 노란게 육전 양념인데 난 달걀 노른자인줄알았더니 그건 아니고 다른 양념과 섞은것이라고 했다.

 

이건 조개육전

 

 

 

사진에는 구운 육전이 보이지 않지만 콩가루같은데 찍어 먹는다. 확실히 맛은 있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 기분. 어렸을 때 먹었던 생각이 떠오른다.

 

사실 난 별로 였지만, 돈 생각나서, 아내와 아들놈에게 사주고 싶었다.

이종범의 육전이 아니라 아쉬웠지만.

 

 

마지막에 나온 누룽지, 역시 먹고나니 개운하다.

 

 

다만 아쉬운 것은 맛에 비해 값이 비싸다. 1인분에 2만 5천원정도하고 어지간한 사람은 3인분 정도씩은 먹어야 한다. 마누라가 살떨린다며 조금만 먹자고할 정도다.

 

맛을 유지하기 위해 어쩔수 없다고는 하지만 굳이 아줌마가 육전을 구워야만 할까.

 

그러니 값이 비쌀수 밖에. 그다지 전문성을 요구하는 것 같지도 않고 친절한 면도 없는것같아 보이던데, 손님들이 알아서 구워 먹게 하면 어떨까. 값을 절감할수 있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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