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이순신 장군의 우수영관광지 본문
해남군에 있는 전라우수영 관광지
이순신 장군이 남긴 명언,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 그렇다. 이순신은 호남의 지리적 중요성을 진작에 인식하고 호남을 발판으로 일본수군을 격파한 것이다.
김대중 전대통령이 즐겨 인용한 문구이기도 하지만 요즘 우리나라의 수구꼴통들이 이걸 어떻게 생각할까. 이순신이 술취해 한말이라고 할까.
13척으로 133척을 격파한 곳, 명량해협. 울돌목이라고도 한다. 가장 좁은 부분의 너비는 294 m이며 유속은 수심 평균 5.5m/s, 바다 표층은 최대 6.5m/s 에 달한다.
2008년 5월에 빠른 물살을 이용한 1000kw급 시험조류발전소가 설치되었다.
그런데 이 조류발전소를 금년말경에 철거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한다. 발전되는 전기량이 유지비에도 못미치는 턱없는 것이라서 그런다는데 불과 2년만에 철거한다고 하니 그렇게도 사업성을 예측할 수 없단말인가.
상징적으로나마 그대로 두면 안될까. 관리비때문에?
어쨌든 그토록 물살이 센지 의문을 갖고 유심히 살펴보니 아닌게아니라 바다(마치 강과 같은) 한가운데에서 물살이 휘몰아치는것이 똑똑히 보인다. 신기했다.
해마다 가을이면 명량대첩 해전 재연축제가 펼쳐진다. 올해에는 무려 36만여명의 관광객이 참석하여 대규모 행사로 치러졌다고 하니 언젠가 꼭 한번 가봐야겠다.
전라우수영에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은 팔이 아마 울돌목을 가리키고 있는 것 같다.
해남군과 진도를 가로지르는 진도대교.
진도대교를 지나 바로 좌회전하면 녹진항(녹진전망대)이다. 녹진항에 우뚝 서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
이곳의 장군상은 기상도 웅혼하게 북녘하늘을 가리키고 있다. 마치 북진통일이라도 해야한다고 가르치는듯한.
이순신 장군의 높은 기상을 우리 후손들은 듣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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