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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연료를 절감하는 방법 (연비 효율화)

희망연속 2011. 7. 4. 07:42

1. 자동차 이용을 가급적 줄여야 합니다.

 

가까운 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걷는 것이 어떨까요? 자동차는 잠깐 운행을 하더라도 시동, 주차 등에 기본적인 연료소비가 들어가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기름을 소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마트에 갈 경우에도 자동차를 많이 이용하는 데요. 적당하게 필요한 물품만 사는 분들이 있는 반면에, 반대로 자동차 트렁크를 믿고 한번에 과소비를 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고향에 갈때 승용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혼자갈 때는 항상 고속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2. '급 가속, 급 제동, 급 출발'은 알뜰운전의 적입니다.


연비향상을 위해서는 좋은 운전 습관이 필요합니다. 급 가속, 급 제동, 급 발진을 삼가하시면 연료를 10 ~ 20% 까지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주행 중 엑셀레이터를 급하게 밟아 급가속을 열번 정도하면 약 50cc의 연료가 더 들어가게 됩니다.

 

급 출발 및 급 제동은 할 때마다 약 10cc의 연료가 더 소비되므로 한 템포 늦춰서 운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80km로 달리다가 급제동을 하게되면 정차해 있을 때보다 9배나 많은 연료가 소모됩니다. 

 

특히 급가속은 추가적인 연료소비도 많아질 뿐만 아니라 엔진자체에도 무리를 가게하므로  삼가야 합니다.

 

  

 

 


3. 경제 속도로 정속 주행하며 과속은 삼가해야 합니다.


자동차의 경제속도는 60~80km 입니다. 이 속도에서 과속으로 주행하면 평균 10% 이상 연료가 더 소모될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시속 1백㎞ 이상 과속하면 80㎞ 주행시보다 20 ~ 30% 기름이 더 들어가게 됩니다. 

 

가속페달을 3/4 정도만 밟고 경제속도를 유지해보세요.

 

 

 


4. 타이어 공기압을 수시로 점검하여 적정한 공기압을 유지하세요.

 

공기압이 표준보다 30% 부족하면 기름은 약 10%가 더 소비되며, 반대로 공기압이 30% 높으면 약 8%의 기름이 낭비가 됩니다.

 

그리고 타이어의 편마모를 방지하고 수명을 연장 시키기 위해 10,000km마다 타이어의

위치를 교환해 주시면 좋습니다. 이는 타이어 수명을 길게하며 또한 좋은 연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 입니다. 

또한 차량 출고시 부착된 규격의 타이어는 그 차에 맞는 최상의 조건입니다. 무리한 크기의 광폭 타이어는 기름먹는 하마와 같습니다.

 

                            

 

 


5. 트렁크를 가볍게, 불 필요한 짐은 차에 보관하지 마세요.

 

불필요한 짐을 최대한 줄이고 트렁크에 집중된 차의 무게를 앞뒤 좌우로 균형있게 배분하면 연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차에 짐을 10kg가량 싣고 50km를 달리면 연료가 약 50cc 더 소모 되는데요.

 
짐의 무게가 차량무게의 10%정도만 되어도 연비는 시내 주행은 약10%, 고속도로에서는 약 2∼3% 정도 낮아지게 됩니다.

 
 

 


6. 기름은 가득넣지 않는게 좋습니다.

 

 자동차 연료탱크의 용량은 보통 50~70ℓ 정도 됩니다. 주유를 절반에서 2/3정도만 한다면, 차의 무게를 30kg 정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주유소가 멀고 매번 주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적당히 타협해서 주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7. 불필요한 공회전(워밍업)은 삼가도록 합니다.

 

시동을 처음 켜실 때 워밍업으로 5분, 10분이상 공회전을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연료 소비 및 오염 물질만 많이 배출할 뿐 별 효과가 없습니다. 공회전(워밍업)은 1,2분 이상하지 않도록 합니다.

 

수온계의 바늘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가속 페달을 천천히 밟아 주행하면 되므로 겨울철에는 2분 이내면 충분하고, 여름철에는 시동을 건 후 천천히 운행을 하여도 무방합니다. 공회전 상태에서는 1분당 보통 10cc의 연료가 소비가 됩니다.

 

그리고 정차할 때도 시동을 켜둔채로 놔두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 또한 기름만 소비하게되는 경우입니다. 정차할 경우에는 시동을 끄는 것도 기름을 아끼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단, 교차로 등 비교적 짧은 시간은 시동을 끄는 것이 미션에 오히려 좋지 않다고 합니다.

 

 

 


8. 오일 및 점화 장치를 비롯한 소모품을 제때 점검하고 교환 해야 합니다.


차량 점검 및 수리는 자동차 연료 소비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각종 오일류(엔진오일, 변속기오일, 브레이크오일 등등)를 적정시기에 교환하면 연비가 향상이 됩니다.

점화 장치에 이상이 있을 때에는 15%까지 연료가 낭비되며, 에어클리너, 연료필터 등도 제때 교환하지 않으면 약 5%정도의 연료 손실을 가져오게 됩니다.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9. 냉방과 난방은 적정 수준을 유지하세요.


냉, 난방은 자동차의 엔진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지나친 냉, 난방은 최고 20%까지 연료 손실이 생기게 됩니다.
에어컨은 시동을 킴과 동시에 가동하지 말고 시속 40km 이상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난방의 경우는
초기 SUV 디젤 차를 제외하고는 추가적인 연료 사용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 엔진 열을 재활용하기 때문인데요. 

 

추운 날씨엔 히터를 조금 넉넉히 틀어도 괜찮습니다. ^^

 


10. 비포장 도로나 노면이 고르지 못한 길은 피해야 합니다. 


노면이 고르지 못한 길에서 운행을 자주하면 일반도로보다 연비가 많이 떨어집니다.
되도록이면 도로상태가 원만한 고른 길을 이용하는 것이 차에도 좋고, 연비도 좋아지겠죠. 

 

 

 


11. 차계부를 작성해서 꼼꼼하게 관리해보세요.


차계부에 연료를 넣을 때마다 주유량과 주행거리, 운행상태 등을 기록해 놓아 연비(㎞/ℓ)를 점검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차량의 문제나 운전습관을 짐작할 수가 있겠죠. 주부는 가계부를 자동차 오너는 차계부를
쓰는 습관을 가지면 좋습니다.

 

특히 차계부를 작성하면 좋은 점이 자동차 관리를 꾸준히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자동차는 세심하게 관리할 수록 오히려 유지비가 적게 든다는 점, 꼭 잊지 마세요.

 


12. 자동차 10부제 및 요일제에 참여해보세요.

 

자동차를 매일 꼭 사용해야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가끔씩 대중교통을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서울시에서는 승용차 요일제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참여하는 오너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승용차요일제 바로가기 http://no-driving.seoul.go.kr)

환경도 보호하고 자동차도 유지비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13. 출발하기 전에 미리 교통상황을 점검하는 습관을 가집시다.

 

운행하기 전에 어느 노선으로 가야할 지, 미리 생각을 하고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는 로드플러스나 인터넷 포털 등에서 교통상황을 미리 체크하고 출발해야 합니다. 

 

저는 비교적 길눈이 있는 편인데 주말이나 명절때 처럼 정체가 예상될 경우에는 고속도로만을 고집하지 않고 국도를 잘 이용하는 편에 속합니다. 요즘 어지간한 국도는 고속도로 못지않게 잘 뚫려 있어서 이용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14. 내비게이션에만 의존하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복잡한 시내를 갈 때, 특정 장소를 찾을 때, 처음 가는 길 등 내비게이션을 이용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내비를 맹신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내비는 최 단거리 위주로 안내를 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우회도로나 덜 밀리는 도로 등을 안내하는데는 약점이 있습니다.

 

내비를 많이 용하다보니 멍청이가 됐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더군요. 머릿속 교통지도에 의존하여 운행하는게 최곱니다.

 

 

 

 

15. 가급적 셀프주유소를 이용하고, 주유할인카드를 사용합시다.

 

최근 고유가의 영향으로 주머니가 얇아진 탓인지 셀프 주유소를 이용하는 운전자가 늘어 난것 같습니다. 저도 집근처의 셀프주유소를 이용하고 있는데, 다른 주유소에 비해 50~100원 가량 저렴합니다.

 

또 주유할인카드, 저의 경우는 SK 국민스마트카드를 이용하고 휴대폰 적립포인트와 연계된 Car Life 카드를 이용하여 몇십원 추가할인받고 게다가 공휴일에만 주유하여 또 몇십원을 추가로 할인받습니다.

 

너무 궁상맞은거 같기도 한데 습관이 되니 별 걸리적거리는거는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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