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수원 SK케미칼 공장부지에 명품아파트를 본문
북수원지역에 대규모 아파트타운이 조성된다고 하니 반갑군요. 물론 공장은 사라지고 아파트만 짓는 것이 국가적으로 득이 되는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장안구 이목동 지역 1,800여가구, SK케미칼 공장부지에 3,576가구 등 5천가구가 넘는 아파트단지가 새로이 조성되고, 나아가 정자동 재개발 부지도 아파트단지로 새롭게 개발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존의 18,000여 정자 천천지구 아파트단지와 함께 북수원지역이 조만간에 대규모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이 지역은 지리적으로 수원에서 서울로 진입하기에 가장 수월한 지역으로서 의왕, 군포, 안양지역과 맞닿아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1번국도, 의왕과천 고속도로 등과 바로 연결될 뿐만 아니라, 전철 성균관대역이 불과 수백미터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등 교통환경이 뛰어난 편입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수원의 다른지역, 이를테면 영통이나 매탄동 지역만큼의 주목을 받지 못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것은 아마도 수원시에서 북수원지역을 수원의 중심이 아닌 외곽지역으로 간주하여 상업이나 공공시설 등을 넉넉치 않게 확보하고 주거용지로만 개발함으로써 사실상 베드타운화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보입니다.
SK케미칼 공장부지가 개발된다고 하더라도 바로 옆에 SKC공장이 남아있어서 악취발생의 소지가 여전할뿐더러 최근에 끝난 수원시 지구단위계획 심의에서 중대형 아파트보다는 중소형 아파트 단지로 조성하도록 방침이 바뀌었다는 점이 약간 마음에 걸립니다.
아울러 대형 마트 등이 들어올 수 있도록 상업지역도 처음에는 계획되어 있었는데 문화공연장만 들어오도록 바뀐 점도 아쉽습니다. 그동안 이렇다할 문화공연장이 없던 북수원지역에 대형 1,000석 규모의 대규모 문화공연시설이 들어오게 된 것은 환영할만 하지만 대형병원, 대형마트가 들어올 수 없게된 점은 두고두고 아쉽습니다.
SK는 수원의 향토기업입니다. SK는 몇해전 프로야구팀을 인구가 많은 인천시에 연고지를 정함으로써 수원시민을 실망시키기도 하였지만 공공도서관, 복지관 등을 많이 지어 기부하는 등 고향발전을 위해 남다른 사랑을 기울여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SK view아파트는 별로 보이질 않더군요. 권선동과 정자동에 약간 있기는 하지만 소규모이죠.
따라서 이참에 권선 현대 아이파크나 매탄동 위브하늘채, 인계동 래미안, 우만동 월드 메르디앙, 광교신도시 아파트 단지 등을 능가할 수 있는 명품 아파트단지를 만들어 저렴한 가격에 수원시민에게 분양하면 의미가 남다를것 같습니다.
SK의 통큰 고향사랑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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