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호반 베르디움

광교 호반건설, 수변공간에 983가구

 

 

호반건설은 경기도 광교신도시 A2블록과 B5블록에서 983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올해 5월까지 청라지구에서 총 4550가구를 순위 내 마감하며 성공적으로 분양한 노하우를 광교신도시에서 다시 한번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광교산을 배후에 둔 '웰빙카운티' 내 위치한 A2블록은 중형 위주로, B5블록은 중형 타운하우스를 공급한다.

 

A2블록은 전용 84㎡ 330가구, 전용 116㎡ 225가구 총 555가구로 구성된다. 다른 블록에 비해 시야가 트여 조망권이 확보되는 것이 특징이다.

 

↑ 광교신도시 조감도

 

광교 호반 베르디움 위치도

 

 단지 우측에 연립주택 단지가 위치하며 절곡천과 여천의 두 개 하천이 좌우로 단지를 감싸고 있다. 호반건설은 오는 11월 A2블록을 먼저 분양한 후 12월께 B5블록을 공급할 계획이다.

광교신도시 B5블록은 전용 120㎡ 328가구로 짓는 타운하우스 단지다. 광교신도시 내에서는 최초로 공급되는 타운하우스로 용적률 100% 이하, 4층 이하 저밀도 단지로 개발한다.

19가구에서 100가구 미만의 미니 단지로 구성하는 일반 타운하우스에 비해 규모가 최대 3배 이상 크다.

고급 아파트 수준과 분양가가 비슷하거나 비싼데도 아파트 단지에 비해 커뮤니티시설과 편의시설이 취약했던 타운하우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계획했다. 규모를 키우면서 군살은 뺐다.

호반건설은 "불필요한 비싼 마감재와 설계비 등 거품을 제거해 '보급형' 타운하우스 단지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단 전원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타운하우스의 장점은 살린다. 아파트와 차별된 복층형 구조, 가구마다 제공되는 테라스, 다락방 등을 갖춘다. 커뮤니티시설도 기존 타운하우스보다 늘리고, 보안시설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호반건설 측은 "타운하우스가 아파트와 차별된 주거공간으로 용인 분당 일산 등지에 공급됐지만 시세 대비 분양가가 지나치게 높아 수요자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며 "합리적인 분양가와 타운하우스의 장점을 부각시켜 수요층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교신도시는 역대 신도시 중 가장 높은 녹지율(41.4%)과 낮은 인구밀도를 내세운 '웰빙신도시'로 건설 중이다. 66만6000㎡의 원천ㆍ신대저수지 등 수변공간이 어우러져 자연에 가까운 휴식공간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서울~용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43번 국도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A2블록은 2014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경기대역이 인근에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만, 영동고속도로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힐만 합니다.

 

사실 광교신도시의 문제점이기도 한데 신도시를 가로지르는 영동고속도로로 인해 각종 공공시설과 편익시설이 집중된 남쪽에 비해 북쪽 지역의 아파트값이 뒤처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대역이 예정되어 있고, 광교산 자락에 위치하여 쾌적성은 물론 시원한 조망권까지...................정말 분양받고 싶어지는 지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