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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세상

우버택시 거리별 수수료 도입

희망연속 2026. 4. 4. 12:40

우버택시가 오는 6월 5일부터 수수료 체계를 바꾼다고 하는군요.
 
현재는 가맹택시를 대상으로 우버 콜 운행요금에 대해 2.75%(수수료 2.5, 부가세 0.25)를 부과했는데 6월 5일부터는 가맹 비가맹 구분하지 않고 우버앱을 사용하는 기사 모두를 대상으로 운행거리별로 수수료를 매기겠다는 것입니다.
 
즉, 운행거리가 10km 이하는 무료, 10~30km 는 4%, 30km 이상은 8%의 수수료를 매긴다는 것이지요.
 
첫눈에 봐도 인천공항을 자주 드나드는 택시들을 타겟으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우버는 해외 관광객 중심으로 확대 정책을 펴왔습니다. 우버의 해외 인지도를 감안하고 국내 일등 앱 카카오에 현실적인 한계를 절감해서였을겁니다.
 
그래서 해외 관광객들에게 인센티브를 많이 주고 인천공항은 물론 각 공항 귀국층에 별도의 우버 전용 승차장을 만듬과 동시에 공항 대기 택시들에게 별도의 콜 시스템을 적용하여 공항을 자주 이용하는 택시기사들에게 메리트를 부여해 왔죠.
 
서울 명동에서 인천공항까지 택시요금이 55,000원 정도 되는데 현재의 수수료는 1,510원에 불과하지만 변경 수수료를 적용하게 되면 4,400원이 됩니다. 무려 3배 정도가 뛰는 것이죠.
 
아무래도 부담이 가는 수준이죠. 결국은 장거리를 많이 가는 택시기사들에겐 불리하게 됐습니다.
 
저의 경우를 보면 10km 이하 단거리가 많고, 장거리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다지 부담은 안될 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저런 수수료 체계에 대해 법적, 제도적인 규제장치가 전혀 없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택시요금을 몇 백원 인상할 때마다 온 나라가 떠들썩하게 만들며 난리법썩을 떠는 언론이나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저런 수수료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체 하는건지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택시요금은 한심한 수준인데 수수료만 더 높아진다는게 맞는건지, 한숨만 나오구요.
 
더욱이 우버가 앞으로 점유율이 높아지면 수수료를 더 올리지 않겠느냐라는 우려가 있는 것이지요. 얼마 전 우버가 카카오모빌리티를 인수한다는 기사가 떴던데 그 것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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