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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세상

2025년 서울 개인택시 영업을 마감하다

희망연속 2025. 12. 31. 22:43

2025년 을사년(乙巳年) 한해가 저물었습니다. 이맘 때면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세월이 참 빠르기는 합니다.
 
오늘은 섣달 그믐이어서 다른 날보다 더 일찍 영업을 마감하고 귀가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이 너무 막혀 엄청 고생했죠. 오후엔 길이 밀리리란걸 예상은 하고 있었으나 항상 기대치를 웃돈다는 사실까지 더 예상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저녁을 먹고 올 한해 영업실적을 되돌아 보았죠. 한해동안 뛴 거리가 68,825km.  태운 손님은 3,986회, 한달 평균 5,735km, 332회가 되는군요.
 
운행수입을 결산해보니 전년도에 비해 줄지는 않고 약 1% 정도 늘어 난걸로 나옵니다. 천만다행이네요.
 
작년 12월 비상계엄의 영향으로 올해 초 영업수입이 부진했으나 5월에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증가하면서 경제상황이 나아진 덕분에 제 운행수입 역시 작년보다는 늘어난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달 평균 500에는 조금 미달한 결과여서 실망스럽기도 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전년도 수입을 넘어보려고 나름대로 노력을 했죠. 아무튼 뿌듯합니다. 

연간수입으로 치면 최고치를 찍은 2023년에 비해 아직 부족한 편이어서 병오년(丙午年) 새해에는 목표를 향해 바람을 가르며 힘차게 뛰어가는 붉은 말처럼 반드시 영업수입 최고치를 새롭게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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