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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의 반중 시위가 노리는 것

희망연속 2025. 9. 14. 12:06

약 1달 정도 지났을까요, 초저녁,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명동 롯데백화점 앞을 지나는데 차가 막혀 잠시 정차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떤 사람이 택시 뒷문을 열고 차에 오르면서 하는 말, "아저씨, 서울역 빨리 가주세요."
 
"저 이상한 인간들이 시위 중이라 언제 갈지 모르겠는데요, 지금 어느 땐데 저렇게 명동 쳐들어 가서 반중 시위하는거야." 저도 모르게 입밖으로 불평 아닌 불평이 나오고 말았습니다.
 
그랬더니 "저도 시위하다 집에 돌아갈 열차시간이 되어서 서울역 가는거에요. 그리고 다 사정이 있어서 데모하는거죠."
 
알고보니 택시에 탄 그 손님 역시 대전에서 올라 와 시위에 참여하고 지금 돌아가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그걸 모르고 제가 내뱉은 말에 기분이 조금 나쁜 것 같았습니다.
 
반중 시위대가 서울 시내 특히 명동 안까지 몰려가 중국인들 보란 듯 시위하는 광경을 여러번 직접 목격했지 않겠습니까.
 
심지어 상점에서 물건을 사고 있는 중국인을 향해 큰 소리로 반중, 반 시진핑을 외치는 것은 물론 미국 성조기, 이스라엘기를 흔들어 대고, 현 정부와 대통령을 욕하는 것은 예사죠.
 

시위대에 참여한 자들의 인상과 행동을 찬찬히 살펴보니 눈에는 광기가 서려있는 것 같고 거의 깽판 수준의 행동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외국 관광객들이 그들을 보고 과연 어떻게 생각할까 두려웠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수입이 줄어 열불이 나고 있을 상인들을 도와 주지는 못할 망정 찾아 오는 손님마저 강제로 쫓아 내고 있는 그들의 막무가내식 행태에 분노하지 않을 상인들이 있겠습니까.
 
시위대는 약 200~300명 정도로 확성기 사용은 물론이고 북, 꽹과리를 계속 쳐대며 시내를 돌아 다니니 일대 도로는 올스톱일 수 밖에요.
 
그런데도 경찰은 친절히 에스코트 해주고 있으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9일 오전의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한마디 했습니다. 행정안전부 장관이 표현의 자유여서 강력 단속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자 무슨 표현의 자유냐, 깽판이지 하며 더 센 단속대책을 강구해 시행하라는 지시를 내렸죠.
 
그동안 인터넷이나 언론에서도 별로 보도가 되지 않고 있던 사안이었습니다. 저같은 택시기사는 돌아 다녀서 봤으니 알고 있었지만.
 
바로 다음 날, 앞으로는 경찰이 시위대가 명동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는 보도가 났더군요. 사실 이런 것까지 대통령이 지시한다는게 좀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관할 경찰서장 차원에서 진작에 조치가 됐어야 하는 것이죠.
 
그리고 언론은 또 어떻구요. 아직도 떡고물 주는데만 잘 찾아 다니고 있어서 이런 깽판 시위대 모습은 눈에 안보이는건지 의아하기만 합니다.

 

그들 시위대가 노리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외국인 관광객 내쫓기? 반중? 찬미? 윤 어게인? 멸공? 돈벌이?


할 일 없으면 낮잠이나 자라는 말은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 아니겠습니까. 시위대가 있어야 할 곳은 명동이 아니라 깡패같은 관세협상으로 세계 각국을 겁박하고 있는 미국 대사관 앞인걸 그렇게도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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