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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세상

택시의 교통수송 분담률

희망연속 2024. 11. 6. 11:24

교통수송 분담률
 
말하자면 서울시민들이 버스, 지하철, 승용차, 택시 등의 교통수단을 얼마나 이용하고 있을까 하는 통계입니다.
 
서울시 홈페이지에 연도별로 올라 있는 수치를 그래프로 만들었습니다.
 
역시 지하철이 압도적으로 1등이군요. 2022년에 44.7%이니 시민 중 거의 절반 가까이가 지하철을 이용한다는 통계입니다.
 
또 지하철 이용시민이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게 눈에 띱니다.
 
그럼 버스는 어떨까.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버스 중앙차로를 잔뜩 설치하고 준공영제를 실시하며 엄청난 예산을 들이고 있지만 급격하게 하락세에 있습니다.
 
승용차 이용 비율 역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경제가 어렵다고 해도 갈수록 승용차 이용율은 증가 중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승용차 이용에 규제가 없는 국가도 찾기 힘들죠. 일본만 해도 주차장 확보증이 있어야 승용차 등록이 가능하니까요.
 
도심지 주차요금을 더 인상해야 하고, 주요 시설물 특히 터널과 교량에 대한 통행료도 더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서울시 정책을 보면 있던 것도 없애고 있으니 원.
 
남산 1, 3호 터널의 통행료를 강남쪽은 오히려 면제를 해버렸습니다. 2호 터널도 받아야 하고 수십년 동안 인상되지 않은 통행료를 더 올려야 마땅한데 말입니다.
 
택시는 역시나 수송분담률이 해가 갈수록 하락세입니다. 2022년엔 사상 처음으로 5% 밑으로 추락한 3.3%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도로는 정체되지, 자가용은 늘어나고, 택시의 입지는 해를 거듭할 수록 축소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출처 : 서울특별시 홈페이지-교통-교통정보-주요 교통통계

 
 
그렇다면 앞으로는 어떻게 변할까.
 
택시의 수송분담률이 하락 추세에 있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에 가서는 정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교통여건이 변한다고 해도 택시에 대한 수요는 있을테니까요.
 
최근 무인 자율택시, 로보택시 등을 우리나라에서도 시험적으로 운행하고 있고, 한쪽에서는 드론택시도 상용화될 날이 머지 않아 택시는 언젠가 자취를 감추게 되는 것이 아닌가 우려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과학이 발전하고, 사회가 변화한다고 해도 기존의 택시에 대한 수요는 존재하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유럽, 중국 등과 달리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집중형 국가로서 무인택시가 상용화 된다는 것은 여러가지 여건상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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