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최고의 건강식품 '마늘' 본문
서울대 병원 택시 대기장에서 청량리역 가는 60대 남성 손님이 택시에 탔습니다.
7년 전에 서울대 병원에서 간암 수술을 했는데 지금은 거의 완치되었고, 수년 전부터 현업인 관광버스 운전을 다시 시작하여 건강하게 일하고 있답니다.
암과 같은 중병을 앓았는데도 건강하게 다시 일어나 힘든 직업으로 알려진 버스 운전을 다시 하고 있다는 사실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 왔습니다.
저도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은 편이어서 궁금한 사항을 많이 여쭤 보았죠.
같은 운수업종에 종사하고 있어서 동질감을 느꼈을까요, 짧은 시간인데도 굉장히 유익한 말을 많이 해주시더군요.
의사가 시키는대로 충실히 따라 하는 것은 기본이고, 남보다 더 빨리 건강을 되찾게 된 것은 아마 마늘을 많이 먹은 덕분인 것 같다라는 말을 강조한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마늘?
마늘은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최고의 건강식품 중에서 맨 윗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식품이죠.
면역력 증진, 항암, 혈액순환, 당뇨병 예방 등에 최고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그 손님은 식사 때마다 생마늘을 1~2쪽씩 수 년간 빠지지 않고 먹어 오고 있고, 종종 마늘즙까지 먹고 있다고 합니다.
마늘을 구워 먹어도 좋고, 마늘환, 마늘즙이나 흑마늘도 좋지만 그냥 생마늘로 먹는게 번거롭지 않아서 좋을 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택시운전도 힘든 직업이고 건강에 취약한 만큼 관리를 잘해야 하는 직업이다면서 마늘을 많이 챙겨 먹는게 좋겠다라고 조언하더군요.
사실 저도 남들과 비교해서 마늘을 많이 먹는 축에 속합니다. 그렇다고 끼니마다 챙겨 먹지는 못했지만 앞으로는 신경써서 더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강식품이나 약이란 것이 다른 사람이 먹고 병이 낫거나 건강에 좋아졌다고 해서 나에게도 똑같이 효력이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사람마다 체질과 몸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이겠죠.
마늘을 어떻게, 얼마나 많이 먹어야 좋은지 딱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마늘에 관한 여러 사실을 참고하여 나에게 알맞는 방법을 선택해서 섭취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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