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서기'는 건강수준 평가에 아주 효과적이다

한발 서기? 외발 서기?
 
건강에 신경쓰는 사람이 늘어서일까, 요즘들어 한발 서기 운동을 하는 사람을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한발 서기 운동이란 평지에서 몸을 반듯이 하고 한쪽 다리로 서는 것을 말합니다.
 
말하자면 몸의 균형감각을 잡는 운동인데, 맨 처음엔 몇 분은 쉽게 서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던 사람도 막상 한발 서기를 시도해 보면 30초 넘기기도 벅차해 합니다.
 
보기와는 다른 운동이죠.
 
외국의 저명한 학자들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한발 서기는 특히, 노인들에게 아주 필요한 운동으로 70세 이상의 노인들이 한발 서기를 10초 이상 할 수 있다면 신체상태가 건강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젊은 사람들은 최소 30초 이상은 해야겠죠.
 
각 연령 대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수준을 평가하는 한발 서기 운동 시간을 살펴 보면,
 
40세 미만:약 45초.
40~49세: 약 40초.
50~59세: 약 37초.
60~69세: 약 28초.
70~79세: 약 14~20초.
80세 이상:약 6~10초.
 
그렇다면 한발서기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
 
처음에 한발 서기운동을 시도하면 넘어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평탄한 곳에서 한 손으로 다른 물건이나 벽면 등을 잡고 시작하되 숙달이 되면서 점차 시간을 늘려 나가고 나중에는 다른 물건을 잡지 않고 하면 되겠습니다.
 
아울러 나중에는 눈을 감고 한발 서기를 하는 것도 시도해 보면 좋습니다.
 
눈을 감고 하게되면 의외로 금방 넘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물건을 잡고 시작하되 넘어지는 순간 다치지 않도록 평탄하고 푹신한 카페트가 깔려 있는 장소에서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제가 한발 서기를 시도해 보니 처음엔 금방 넘어지고 했지만 자꾸 할수록 시간이 늘어 나더군요.
 
연로하신 부모님이나 친지들에게 권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한 발로 서서 몇 초?…신체 나이 평가에 매우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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